[문학이론] 시점문제에 있어서 체홉 작품의 분석

목차

1. 예술텍스트에 있어서의 시점분석의 필요성

2. '체홉'이라는 작가에 있어서의 시점 문제

3. 구체적인 작품 내의 시점 분석
1) 주관적 서술의 제 1기 작품에서의 체홉의 작품에 대한 분석
2) 주관성으로부터 탈피한 제 2기 체홉의 작품들
3) 가장 체홉적인 서술의 제 3기의 체홉 작품들

4. 결론

본문내용

1. 예술 텍스트에 있어서의 시점 분석의 필요성
사전적 의미로 볼 때 시점이란 ‘이야기를 서술하여 나가는 방식이나 관점’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즉 시점에 대한 논의는 텍스트가 서술되는 차원에 관한 논의라고 할 수 있다. 시점이 서술 행위와 연관된다고 해서 단순히 하나의 소설의 서술자로 그 시점의 논의를 한정지을 수는 없다. 서술자의 시점이라는 것이 그 안에서 각각의 주인공이나, 부차적 인물 같은 수단을 통해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러는 과정에서 시점이라는 것이 그 존재 가능성을 갖는다. 단순히 서술자에 의한 시점만 존재한다면, 시점에 관한 논의는 굉장히 단순명료 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점이 여러 가지로 나뉘면서 시점의 분석이라는 것이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즉 소설 안에서 단순히 서술자의 시점으로만 사건이 서술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과 다른 조연적 인물의 시점이 혼치되어 나타남으로써 그것이 나름의 문학적인 효과를 거두고, 결국 그 텍스트를 예술적 텍스트로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 하에서 우리는 구조주의적 관점 아래서 예술 텍스트를 시점이라는 기준으로 분석해 볼 필요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우스펜스키’는 예술 텍스트 내에서의 시점이라는 데에서 그 시점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하나의 관념적이고 평가적인 위치’로 시점을 여기고 이에 근거해 텍스트에 접근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그 사건들에 대한 묘사를 행하는 사람의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위치’라는 또 하나의 판단기준이 있다. 그리고 ‘인간의 지각적 특성’과 ‘순전히 언어적 의미에서의 시점’에 대한 접근 방법이 있을 수 있다.
. 이러한 판단 준거로의 예술적 텍스트의 분석은 우리에게 텍스트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텍스트의 의미적인 측면뿐만이 아닌 구조적 측면에서의 시점이라는 시점에서 텍스트를 보게 함으로써 문학 작품을 대하는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