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경남 남해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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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행을 바탕으로 성심껏 작성한 교양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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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름이 채 가기도 전이였던 9월의 마지막 주, 수업이 없는 금요일을 이용하여 단신의 몸을 이끌고 무작정 여행길에 올랐다. 목적지는 경남 남해, 워낙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에 동행자가 있건 없건 군대에 가기 전 대학 저학년 시절에 한 달에 많으면 세 번까지도 즐겨 다니던 여행이었지만 군 제대 후 여건이 안되어 미루고만 있다가 전역 후 일년만에 큰마음 먹고 떠나는 여행길이었다. 목적지를 서울에서 족히 6시간은 걸리는 먼 길인 남해로 잡은 것은 벌써 5년 전인 대학 2학년 여름방학 때, 과 동기들과 함께 갔었던 그곳이 언젠가는 다시 한번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만큼 너무나 좋았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기차와 버스로 무거운 짐을 들고 더운 여름에 땀을 흘리며 여행했었는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보고 싶었던 곳은 참 많았는데 이동 수단에 제약이 있어서 몇군데 외에는 가보지 못하여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번에 차를 가지고 많은 사전 준비를 하여 다시 한번 찾아가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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