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로 산다는 것

소개

편집자로 산다는 것
출판의 비전을 찾는 6인6색 편집 강의
강주헌, 정은숙, 김학원, 이홍, 변정수, 정미영 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12.05.07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업의 개념

2. 기획

3. 결론

본문내용

에디팅(editing)이라는 것이 정보를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하면 세상 일, 에디팅이 아닌 것이 없다. 에디팅은 무언가를 버리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모든 것을 다 가져 갈 수 없으니 에디팅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편집의 정수인 단행본 서적의 내공 있는 편집자들의 강연록을 모았다. 책 편집에 관심 있는 자든 없는 자든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직업을 바라보는 눈을 볼 수 있고 세상에서 버텨가는 여러 방안을 배울 수 있다.
직업을 가지면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 업의 개념이다. 업의 개념을 정의하지 않으면 자신을 개선시킬 수가 없다. 모쪼록 업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업이 무엇인지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편집자 업의 개념에 대한 여러 주장이 나온다. 자신에게 맞는 업의 정의를 받아 들여서 자신이 하는 일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월 스트리트를 보면 돈을 정말 쉽게 번다. 그들의 상품이 돈이라서 그런지 많은 돈을 너무 쉽게 번다. 책을 다루는 사람들은 책을 상품이 아니라 문화로 해석해서 그런지 돈을 잘 벌지 못한다. 이런 것들이 업의 개념 차이가 아닐까. 책의 편집자라면 돈이 아니라 사람을 만들어 낸다는 개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돈이 아닌 보람을 모티브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되는 편집이 주된 흐름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