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트위터와 전통 미디어 매체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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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전통 미디어 매체와의 비교
요즘 트위터를 통해 세간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화제는 단연 19대 총선이다. 전통적인 미디어 매체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다. 총선이 치뤄지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트위터 세상에서는 총선 결과 및 당선자 자질 논란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트윗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가진 트위터는, 기존 전통적인 뉴스 매체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방송사에서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뉴스를 전달하는 전통적 뉴스 매체가 상하의 수직적인 구조라면, 트위터는 네티즌들끼리 뉴스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수평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학자 매튜 프레이는 저서 <소셜네트워크 e혁명>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자발적, 수평적, 비공식적, 역동적 성격으로 권력을 분산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트윗으로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실시간으로 리트윗 등을 통해 이를 반박하기도 함으로써 트위터 공간은 의견개진, 토론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다. 이런 면에서 트위터를 “사적 공론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트위터 사용자 개개인이 사적 공간에 글을 올리고 이와 동시에 빠르게 여론을 형성하여 이슈를 생성해 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팔로우(follow), 팔로워 (follower) 라고 부르는 트위터 상의 “친구”가 관심을 가지는 뉴스를 공유함으로써 자신도 그 뉴스에 대해 자연스레 호기심과 관심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타임라인(timeline) 에 등록된 네티즌들의 트윗들을 보면서, 현재 대중이 어떤것에 관심을 가지는지, 트렌드가 무엇인지 단 몇 번의 클릭을 통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인 전통적 뉴스 매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이렇듯 트위터는 그 특유의 구조와 기능으로 인해서 전세계 수많은 가입자들을 끌어 모았고, 지금도 그 숫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가입자 수는 2억명을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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