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4.11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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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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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던 기억이 언 듯 나의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작품은 사회의 현실에 드러내면서 옥희라는 어린 아이를 서술자로 내세우면서 더욱 작품의 재미를 살려 준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감명 깊게 보았다기 보다는 조금은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끝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그럼 이 책 속의 줄거리로 한 번 들어가보자.
금년 여섯 살난 어린아이. 아빠가 없는 아이,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아이. 어떻게 보면 무척이나 불쌍한 아이인 옥희. 하지만 티끌 하나 보이지 않을 만큼의 순수한 옥희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서술자이다.
어느 날 옥희의 집에 아빠처럼 무척이나 자상하게 옥희를 대해 주고, 옥희는 아저씨와 금새 친해지게 되고, 아저씨의 사랑에 자주 놀러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옥희는 우연하게 아저씨의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 자기와 똑같은 삶은 달걀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옥희는 신이 나서 어머니에게 말한다. 그 뒤 옥희 어머니는 달걀장수에게 달걀 10개고, 20개고 달걀을 많이 산다. 그 속 뜻을 모르는 옥희는 마냥 좋아하기만 했다. 아저씨가 반찬으로 내 놓은 달걀을 바로 옥희에게 나누어 주었기 때문이었다.
하루는 엄마가 마중을 나오지 않아서 심술이 난 옥희는 벽장 문에 숨어서 깜빡 잠이 들어버렸다. 당연히 옥희의 온 가족들은 옥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니 어머니에게 미안해진 옥희는 유치원에 있던 예쁜 꽃을 가져다가 어머니에게 주고서는 ‘응, 이 꽃! 저 사랑 아저씨가 엄마 갖다 주라고 줘.’라고 말했다. 그러자 순간 옥희의 어머니는 얼굴이 빨개지고 옥희에게 이런 거 받아오지 말라고 하면서 성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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