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생애와 소설 <심판>(소송) 분석

소개

카프카의 심판에 대한 분석과 그의 생애를 리포트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작가소개

❍작가생애

❍문학사조
❏작품소개

❍작품구성

❍소설의 줄거리

❍인물연구

❍내용분석

본문내용

❏ 작품구성
카프카의 소설 『심판』은 그의 어느 작품보다도 원전 텍스트 문제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작품 중의 하나이다.1990년 패슬리의 비판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막스 브로트판이 유일한 것이었다. 그러나 브로트는 원고의 내용의 참고와 카프카 생존 시 그 작품에 대해 논의했던 기억을 토대로 『심판』을 임의적으로 수정⋅보완하여 발표했다. 각 장의 배열 역시 브로트의 판단에 의해 배열 되어 브로트판의 텍스트 배열은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자들이 브로트판의 배열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것에 관한 논문들을 작성하였다. 이렇게 『심판』텍스트의 장의 순서와 배열의 문제, 또한 ‘브로트판’의 임의적인 수정⋅보완 등의 문제가 계속되어 결국 패슬리에 의해 새로운 비판본이 나오게 되었다. 패슬리 비판본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철자의 실수등과 같은 것들은 제외하고는 카프카 원고 그대로 편집되었다. 또한 카프카는 원고를 ‘완성된 장’과 ‘미완성된 장’으로 분류하여 원고를 따로 분류하였는데, 브로트는 그것을 하나의 완성된 소설을 만들기 위해 임의로 수정하고, 보충하거나 작가가 지운 부분을 다시 되살려 넣었다. 다음 표는 ‘브로트 판’과 ‘패슬리 비판본’의 차이를 보여준다.




위의 표와 같이 패슬리는 브로트판에 있던 「뷔르스트너 양」은 원고대로 ‘미완성의 장’으로 되돌려놓고, 카프카의 원고에는 없던 「단편」은 제외하였다. 또한 ‘미완성 장’에서 카프카의 원고에는 들어 있지 않은 문장들을 제외시켰다.
이번 발표에서는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일종의 종결된 형식을 취하려 한 막스 브로트의 편집본 보다는 좀 더 카프카의 원고에 가까운 패슬리의 비판본을 사용함으로써 패슬리의 말처럼 “완결된 작품이 아니라 열려 있는 것, 종결될 수 없는 것, 불완전한 것”, 즉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문학인 카프카의 문학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