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의 남녀 공학화 레포트

소개

다문화 사회라는 과목의 레포트로 여대를 남녀 공학으로 바꿔야 함을 주장하는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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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걸핏하면 대두되는 문제가 ‘남녀차별’이다. 우리나라는 유교적 사회였기 때문에 가부장적인 관습과 함께 남성우월주위가 팽배하였다. 따라서 여성은 자신의 원대한 포부와 꿈이 있어도 교육받는데 있어 극히 제한적이었으며, 부모가 정해주는 배우자를 만나 한평생 집안일만 하며 사는 것이 보통이였다. 하지만 근대화와 함께 여권신장이 이루어져 오늘날의 경우 여성부가 따로 존재하고 있을 정도로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호주제 폐지, 군 가산점제 폐지운동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여성의 권익신장은 이제 낯선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여성의 가치만을 너무 앞세운 나머지 오히려 남성들이 역차별을 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오늘날 여성의 대학진학이 당연시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 역시 넓어졌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군가산점 폐지와 취직문제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그 근간을 이루는 대학선택 불평등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현재 서울안의 4년제 대학(신학대학 제외)은 30곳 정도이다. 하지만 이 중에 여성만 진학할 수 있는 여자대학교는 이화여대를 비롯하여, 숙명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덕성여대까지 총 6곳이다.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이 대학들이 한해 선발하는 여학생 수만 해도 만이천여명이다. 오늘날 소위 인서울 대학에 가야 한다는 의식이 만연한 사회에서 만 이천여명의 여자 입시생들은 서울안의 대학에 가기에 더 유리하다는 현실은 대학선택과 진학에 대한 남학생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이다.
여대라는 것은 본래 과거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교육의 기회를 여성에게도 확대시키고, 여성인권을 성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대학진학에 대해서는 남녀 차별 없이 학문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가는 교육기관이 되었다. 즉, 교육의 문제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남녀평등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여성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여대의 존재는 무의미해졌으며 따라서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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