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20장22절의 성령

소개

요한복음22장20절에 예수님께서 숨을 내쉬시고 성령을 받으라 는 말씀에 이 성령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을 오순절의 성령 사건으로 볼것인가 아니면 또다른 성령의 역사로 볼 것인가?

목차

I. 서론
II. 이제까지 성령에 대한 이해
III. 해석상의 오류
IV. 역사성 안에서 해석의 연속성
V. 오순절과의 연속성 안에서
VI. 결론.

본문내용

공관 복음에서 제자들이나 그 밖의 무리들이 성령을 받았다는 기록을 찾아 볼 수 없다. 물론 성령의 역사의 흔적은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성령 세례를 언급한 곳은 없다. 복음서 가운데 유독이 요한복음에서 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는 분으로 보여 주고 있다. 김영태, “요20:22과 오순절 성령 세례와의 관계성 고찰”(서울: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1990), 1

현대 고등비평 학자들은 이 본문이 신약성경 자체의 모순을 보여 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주장하면서, 이 본문을 ‘요한복음의 오순절’ 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R. B. 개핀, 김경선 옮김,「요한복음」(서울: 풍만, 1988), 18. 김영태, 위의 책, 2에서 재인용.
불트만(Bultmann)은 더 나아가서 요한에게 있어서 “부활절이나 오순절 그리고 재림은 분리된 세 가지 사건이 아니라 동일한 한 가지 사건이다”라고 말한다. Morris, 「요한신학」,219~220. 유재우, “요한복음서에 나타난 성령”(대전: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1997), 49에서 재인용.
본 구절은 사도행전의 오순절과의 관계성 속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난제 구절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난제 구절을 역사적 사실이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즉 오순절의 성령 사건이나 본 구절의 성령 사건은 2000년 전에 일어난 역사적 사실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이제까지 본문에 대한 성령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본 구절의 해석에 있어서 어떤 오류를 범했는지 살펴본 후, 역사성을 고려한 입장에서 재해석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