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회계 국경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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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함으로써 앞으로 변화할 방향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회계는 우리 삶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고 그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 될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07년 12월에 K-IFRS가 확정이 되었고 2009년을 기점으로 모든 상장회사들이 선택에 한하여 조기적용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여기에 맞는 제무제표가 투자자들에게 일부분 선보였다. 기업의 내부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예측을 가능하게 해 주는 지표가 바로 재무제표이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IFRS의 공통된 회계법칙의 도입으로 인해 공통된 기준을 가지고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게 됨으로써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많은 혼동이 예상 되었지만 이런 혼란이 지나가고 잘 정착하게 되면 그동안 미덥지 못한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계기준은 각 국가별로 고유의 회계방식에 따라서 회계처리방식을 고수해오던 것이 지금까지의 관행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세계적으로 뻣어 나가게 되었고 자본의 국경이 사라지면서 국가 사이의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과 신뢰성에 대한 확보가 중요한 사항으로 떠올랐다. 세계 경제의 급속한 세계화와 이에 따른 각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다국적화로 국경을 넘어서는 통일된 회계기준 및 공시기준의 요구가 증가해왔다. 특히 유로의 출발로 유럽 지역의 회계 기준이 IFRS로 통일되면서 하나의 회계기준이 확산되는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 현재는 100개 이상의 나라가 IFRS를 회계기준으로 채택하였다. 미국의 회사들도 IFRS를 기준으로 채택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케이스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IFRS를 사용하려고 하는 미국 내의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밖에도 미국 내의 미국회계기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IFRS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결국 IFRS가 수렴되는 경향을 부채질하였다. 이렇듯 모든 나라에서 IFRS의 도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IFRS의 도입 이후에 생길지 모르는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 나라의 회계기준을 바꾼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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