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사_영국의 산업 혁명

소개

서양근대사_영국의 산업 혁명

목차

1. 서론(머리말)

2. 산업혁명
1) 사회경제적 변화
2) 공업 기술의 변화
a. 면공업
b. 철공업
c. 석탄 산업
3) 기타
a. 교통혁명
b. 농업혁명
c. 자본공급
d. 노동력의 공급과 관리
e. 국내시장의 성장
f. 외국무역의 성장

4. 결론(맺는말)

본문내용

1. 서론(머리말)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획기적인 두 가지 사건을 선택 한다면 첫 번째는 수렵생활을 하던 인간을 정착생활로 변화시킨 즉 구석기 시대의 채집 경제의 형태를 신석기 시대의 생산경제로 바꾼 농업혁명과 그리고 두 번째는 농업사회에서 공업사회로 변화시킨 산업혁명이 있다. 이러한 산업혁명은 서양의 문명이 동양의 문명을 앞서나가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이며 또한 우리가 사는 현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이기도 하다. 이처럼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흔히 이 산업혁명은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개발한 증기기관이 기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 또한 산업혁명에 배울 때 증기기관의 발명이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TV의 한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증기 기관이 기원전에도 발명 되었었다는 놀라운 내용을 본적이 있었다. 그 역사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 이후의 후계자들의 권력 다툼을 다룬 내용이었는데 알렉산더의 후계자중 한명인 프톨레마이오스를 다룰 때 증기기관에 대한 언급이 나왔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과학을 중요시 했고 그는 이집트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세운 뒤 수도인 알렉산드리아에 대규모의 도서관 겸 연구 기관을 설립했다. 이때 고대 그리시의 발명가이자 수학자인 헤론에 의해서 증기의 원리가 이미 발명 되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여기서 큰 의문점이 생겨났다. 왜 그 당시에는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산업혁명처럼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지 못한 것일까? 다큐멘터리에서는 증기 기관을 통해 일을 해서 얻는 이득보다 노예에게 일을 시키는게 훨씬 경제적이었기 때문에 이 증기 기관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설명이 납득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료를 더 찾아본 결과 그 당시 헤론의 기술이 시대를 너무 앞서갔기 때문에 이 증기 기술이 쓰이지 못했다는 설과 또 헤론이 증기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기계를 고안하긴 했지만 와트처럼 스스로 돌아가며 운동하는 증기기관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용화가 되지 못했다는 설 등 다양한 설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 또한 필자에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는 없었다. 와트의 증기기술 또한 단번에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자 이번에는 다른 의문점들이 떠올랐다. 흔히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영국의 산업혁명이 단순히 와트의 증기기관에 발명으로 이루어 진게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와트의 증기기관 외에 어떤점이 산업혁명에 작용했을까? 또 고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영국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참고자료

· 김종헌 (2006), 『영국 산업혁명의 재조명』, 서울대학교 출판부
· 노택선 (2005), 『전쟁, 산업혁명 그리고 경제성장』, 도서출판 해남
· 딕비,펜스테인 (1995), 『영국의 사회경제사』, 강철구 역, 도서출판 명경
· 필리스 딘 (1987), 『영국의 산업혁명』, 나경수,이정우 역, 民音社
· 송병건 (2007), 『영국의 인구통제체제와 산업혁명』, 영국사학회연구Vol.18 No.- [2007] 157-190(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