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제 정치 콘서트

소개

허원제 정치 콘서트
낮게 나는 부산 갈매기
허원제 지음. 도서출판 삼아 2011년 11월 14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문화

2. 레파토리

3. 결론

본문내용

그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했던 이유가 뭘까?
<자연인 허원제로는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오로지 국회 입성 만이 언론인으로 그 동안 기획해 왔던 숱한 선거 방송 경험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고 방송인으로서의 문화, 관광, 방송 통신 분야의 전문성도 살려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
한마디로 힘이 없다는 것이다. 고대 장하성 교수는 자기가 운동 (무브먼트)를 접은 이유가 힘이 없음을 절감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그는 힘을 얻기 위해 공부를 했고 와튼 스쿨에서 박사를 했다. 그렇게 힘을 얻은 후에 소액주주 운동을 하니 사회에 먹혔다는 이야기이리라. 저자도 비슷한 입장인 모양이다. 물론 저자와 장하성 교수는 지향하는 바는 전혀 다르다. 사람은 생김새가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다. 똑같이 만들려는 시도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다.

저자는 부산에 근거지를 두기 때문인지 몰라도 ‘문화’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그는 문화 산업을 육성하여 부산을 ‘영상문화도시’로 키우자고 한다. 부산이 제조업이 할 여건이 안 되고 고용률도 문화산업이 높다는 논리를 편다. 문화는 산업이 된다는 측면도 있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 길이다. 백범 김구의 말이다.
<내가 바라는 나라는 부강한 나라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이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는 우리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