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세기 환상문학의 특징과 차이점 (카프카의 시골의사와 포의 검은 고양이 중심)

소개

카프카의 시골의사와 포의 검은 고양이를 중심으로 본 19, 20세기의 환상문학의 특징과 차이점입니다.

목차

. 서론

Ⅱ. 본론
ⅰ 19. 20세기의 이데올로기
ⅱ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ⅲ 프란츠 카프카의 『시골 의사』
ⅳ 포와 카프카의 작품과 삶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고대, 중세 시대에는 신화와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인해 ‘초자연적’인 것과 ‘현실’의 융합이 비교적 자연스러워서 환상은 문학적 장르를 따로 구분할 필요 없이 작품 속에 녹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 인문학적 세계관의 증대로 초자연과 자연 사이에는 점차 뚜렷한 구분이 가해지기 시작하였다. 초자연과 환상은 18세기에 보다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사고가 지향되면서 비현실, 비실용적 영역에 확실히 속하게 되었다. 이후 환상 문학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되어, 몇 차례의 변증합적 과정을 거치며 근대, 현대에 새로이 나타나게 된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나타난 ‘낭만주의’는 이전 시대에 부분적으로 존재했던 초자연의 새로운 부활을 시도한 환상 문학의 근대적 자각이라 할 수 있다. 19세기 전반기에는, 이 낭만주의의 비현실성에 대한 반동으로 ‘사실주의, 리얼리즘’ 사조가 주류를 이루었다. ‘사실주의’는 환상 문학과는 본질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19세기 말 ‘사실주의’의 토대 위에 ‘낭만주의’적 성향이 덧붙여진 ‘상징주의’라는 새로운 문학사조가 등장하면서 19세기 중엽에 환상문학은 소멸하지 않고, 계속 진화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해 19세기의 환상문학은 사실주의를 사이에 두고, 전반기에 낭만주의와 후반기의 상징주의로 구별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아야 한다.
환상문학은 20세기에 들어, 이전 시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1차 세계 대전이 가져온 혼란과 무관하지 않다. 인간성의 상실, 질서의 붕괴를 경험한 이 시대의 작가들은 허무적이고, 파괴적이고, 무질서적인 ‘다다이즘, 쉬르리얼리즘’ 을 만들어낸다. 작가들은 더 이상 환상을 창조하지 않고, 현실 자체를 환상으로 인식하며, 문학 속에 환상적 현실을 풀어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