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와 청해진

소개

신라시대의 대외관계에 대해 정리하다 장보고의 청해진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 장보고와 청해진
(1) 장보고의 출신과 재당활동
1) 장보고의 향읍과 신분
(2) 청해진 건설 배경
1) 국내 정세
2) 국외상황
(2) 장보고 선단과 적산 법화원

Ⅲ.맺음말

본문내용

Ⅱ. 장보고와 청해진
(1) 장보고의 출신과 재당활동
1) 장보고의 향읍과 신분
『삼국사기』권 4 장보고전에는 그의 향읍과 조부를 알수 없다고 하였는데 사실 그의 초년 생애는 완전히 장막에 가려져 있다. 그의 전 생애에는 많은 부분이 명확치 않거니와 특히 그가 중국에 가서 활동하기 이전까지의 초년시절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그가 명인인 정년과 거의 맞상대가 될 정도로 수영에 능했던 점, 그리고 중국에 있을 때도 해안 및 하구와 관계가 깊은 여주 지방에서 군인으로 복무했던 점, 또한 그의 출세가 전적으로 해상활동의 성공에 힘입었던 점으로 미루어 볼때 그의 전 생애가 바다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바로 이점에서 그를 일단 섬 혹은 해안지방 출신이었던 것으로 짐작해 볼 수가 있다. 뒤에 그의 딸을 문성왕의 차비로 들이려할 때 경주귀족들이 반대한 이유로는 그가 ‘해도인’이라는 점을 들고 있는데 그가 본디 섬출신이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옳을 것이다. 어쨌든 여러 가지 점으로 미루어 볼때 그가 섬 출신인 것은 거의 분명하다고 하겠다.
장보고의 가문 역시 잘 알 수 없다. 다만 그의 딸의 납비문제가 제기 되었을 때 신하들이 반대한 이유로는 그가 본디 ‘미천’했다는 점을 들고 있으므로 평인, 백성이하의 하층 계급 출신이었던 것만은 거의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신라의 엄격한 신분제도인 골품제도는 왕경인 경주 6부인에 비해서 심한 차별대우를 받았다. 더욱이 섬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던 사람들은 고려시대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던 육지출신에 비해서 한층 더 가혹한 차별대우를 받았던 것으로 생각된다.1)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