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 - 이남희

소개

지금 자서전 쓰기 공부를 하고 있는 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서 그래도 많은 관심이 간다.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았지만, 신학대학 독서, 자서전 커리큘럼을 짜면서 몇 번 뒤져 봐서 그래도 좀 이해가 되는 듯싶다. 빨리 읽고 나도 나만의 자서전을 한 번 써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자서전을 쓰기 위한 방법과 커리큘럼에 대해서 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글을 쓰는 방법, 자신에 대한 미래의 계획서, 또 과거의 나를 분석하여 미래의 나를 발견하는 것을 글로서 표현하는 것이 자서전인데, 이것을 어떻게 하는지, 글쓰기 기초부터 자세히 나와 있는 것 같다.
자신에 대해서 어린 시절부터 미래의 모습까지 상상해 보는 것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인 것이다. 이로서 나를 발견하게 되면 보다 나은 삶, 보다 높은 질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나의 삶을 한 번 뒤돌아보고, 그것으로 인해 나의 미래를 한 번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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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추억 한 장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한 16년쯤 전인가 ‘유언장’을 한 번 써 본 적 있다. 아! 기억이 난다. 중학교 2학년 때인 것 같다. 내가 서울에 있는 교회에 다닐 때 여름수련회 때의 일인 것 같다. 수련회 가운데서 『철로역정』이라는 프로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고통과 그 분위기를 통해 깨달음이 있고, 무엇인가 느껴보라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짝을 이루어 한 명은 눈을 가리고, 다른 한 사람은 그를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눈을 가린 사람은 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을 믿지 않고서는 한 걸음도 떼어 놓을 수가 없다. 그러나 상대방을 믿는 사람은 그를 믿고 뛰어갈 수가 있다. 이것이다. 바로 우리는 눈으로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의심 없이 따라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넘어지더라고, 또 일어나서 걸으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지품, 혹은 자신의 몸까지 이용해서라고 사랑, 愛, LOVE 등, 사랑이라는 단어를 아는 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몸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또 나를 버려서라도 사랑을 실천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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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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