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의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

소개

이호철의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

목차

서론
1. 작가 이호철
2. 이호철 소설의 주제의식의 변모 과정

본론
1. 내재적 관점
① 인물
② 문체 (외양묘사)
③ 전지적 작가 시점
④ 장소의 한정 (이발소)
⑤ 결말의 한계
⑥ 풍자와 희화화
2. 외재적 관점
(1) 표현론적 관점과 효용론적 관점
(2) 시대 상황

결론

본문내용

서론

1. 작가 이호철
이호철은 어느 한 시대의 작가라고 명확히 규정될 수 없는 소설적 폭을 지닌 작가이지만, 보통 전후작가, 즉 1950~60년대 작가란 범주에 포함시키는 게 일반적이다. 좀더 세분하면 장용학, 손창섭, 등 전쟁 이전에 문단에 데뷔한 작가와 구별하여 오상원, 서기원, 최인훈, 이범선 등과 함께 전후 2세대에 포함되기도 한다. 그러나 앞에서 거론한 작가들이 대부분 문단을 떠난 반면, 이호철은 1955년「탈향」으로 문단에 대뷔한 이래 56년째 남북 분단문제에 천착해온 원로작가로 그의 작품 세계는 동시대의 작가들에서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그 폭이 넓다.
이호철은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문제를 작품화해 온 대표적 분단작가이지 탈북작가로 1955년 황순원에 의해 추천되어 등단하고 소설가로서 작품 외에 다양한 사회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판문점》, 《소시민》 등이 있다.

2. 이호철 소설의 주제의식의 변모 과정
이호철 문학의 흐름은 크게 두가지로 대별된다. 첫 번째 흐름은 분단과 이산의 체험을 형상화하려는 노력이다. 그 결과 자신의 체험을 감성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게 보여주는 데 성공하였다. 이 유형의 작품으로는 <탈향>, <나상>, <판문점> 등을 들 수 있다.
두 번째 흐름은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와 사회현실의 풍자와 비판이다. 남북으로 분단되고 사회`정치적으로 폐쇄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치관의 굴절을 겪게 마련이다. 이호철은 상황과 인물 묘사를 통해 이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닳아지는 살들>, <소시민>등이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예에 해당하는 데 우리가 살펴 볼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와 <부시장 부임지로 안가다> 가이 이호철의 후기 경향의 작품으로 작가는 산업(도시)화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을 풍자적으로 비판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