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운동 이후 한국기독교가 비사회참여적으로 변한 과정을 통해 오늘날 기독교의 사회적책임을 생각해본다

소개

삼일운동 이후 한국기독교가 일제의 탄압과 많은 사회적 요구속에 비참여적 성향을 가진 것을 밝혀보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사회적책임을 적극적으로 감당하지 않는 원인과 그 해결책을 찾아본다

목차

I. 여는 글

Ⅱ 삼일운동 이후 기독교 신앙형태 변화의 이유들.

1) 일본의 정치형태의 변화에 따른 기독교 내부의 민족운동 양상의 변화

① 일본의 정치형태의 변화

② 기독교 내부의 민족운동 양상의 변화

2) 교회 지도자들의 경제적 변화에 따른 사상적 변화

3) 교회내의 신앙적 갈등과 혼란

① 신앙인가 정치적 필요인가.

② 타계주의와 신비주의 신앙의 성행

4) 일제의 선교사 회유와 선교사들의 반응

① 선교사 회유 정책

② 선교사들의 친일적 반응

Ⅲ. 닫는 글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여는 글

한국의 기독교는 선교초창기라 할 수 있는 1900년대 초에는 당시에 제국주의적 팽창 가도에 있던 일본침탈의 영향으로 현실과 신앙의 장을 구별 할 수 없는 사회참여적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비교적 온건하고 보수적인 성향을 가졌던 당시의 선교사들의 신앙교육과 의료, 교육 중심의 선교적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라는 커다란 적과 제국주의 열강들이 활개를 치던 당시의 세계적 시대상황은 조선의 기독인 들로 하여금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족의 앞날을 새롭게 창조해 보겠다는 급진적이고 희생적인 신앙민족운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이유들을 제공했다.
민경배 교수는 이러한 상황들 가르쳐서

“한국교회가 비록 경건주의적 보수적 신앙형태에 의해 선교된 나라요
그러한 신앙형태가 1907년의 부흥운동을 통해 정착된 나라였지만,
그 신앙 자체가 민족적, 사회적 구조 안에서 발전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복음주의적 신앙이 내연 할 때 그것이 역사적 정황의 요청에
따라서 민족이나 사회의 환경에 현상화하고 증언한다”

고 설명하고 있다.
당시 일본의 무단통치로 조선사람들은 종교적 활동 외에는 어떠한 모임이나 조직이 불가능한 상황 이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종교 특히 기독교 교회는 유일하게 민중이 모여서 함께 당면한 시국의 문제와 현실의 암울함 들을 이야기하고 염려하며 서로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혹은 비밀스럽게 민족운동과 정치운동의 모임으로 성장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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