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을읽고 쓴 독후감 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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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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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2010년 마지막 날 지인이 책을 주며, 읽어보니 좋은 책 같으니 한번 읽어보라고 선물로 주셔서 오랜만에 책 선물을 받아서 어느 물건보다 값진 느낌이 들었다.
시간 날 때마다 읽었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 것 같았다. 살아온 과거 이야기, 시간강사 이야기, 상담한내용, 학생이야기, 편지등 다양한 이야기들과 젊은이들에게 꼭 하고픈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책을 접어놓을 만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직장선택에 대해서 자신의 열망을 따라가라는 부분의 “직업 선택의 십계명”을 읽는 순간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한번쯤은 글귀대로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 가장자리, 부모와 아내가 반대하는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겠지만 그런 결정을 내리긴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가족반대와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보고 싶다. 나중의 결과가 어찌되었건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 위치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가져본다. 현재 나이를 24시간에 비유한 부분은 정말 늦은 나이에 석사과정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다. 책에서처럼 정말 주위 친구들은 좋은 직장을 다니고 결혼도 하고 이럴 시기인 29세에 학업을 아직 마치지 못하여 늘 모임을 나가면 학생대우를 받아 마니 늦었다고 생각하였는데 겨우 오전 8시 42분이다. 조금 늦었다는 나의 생각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다. 나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라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이 상당부분이었다. 작심삼일로 매번 운동도하고, 금연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역시 번번히 흐지부지 되었는데 이 책을 보고 다시 한번 실천해 보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내용을 보았을 땐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혼자서 하는 것을 두명, 세명이 같이하면 기쁨과 즐거움이 두배, 세배가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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