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협력 에세이

소개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협력을 위한 에세이입니다.
(에너지 절약, 그린에너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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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마을은 태양열 에너지 열풍
2010년 7월 15일. 잊을 수 없는 나의 전역일이다.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싱글싱글 거리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향에 가는 차를 탔다. 네 시간 정도가 걸려 도착한 우리 마을. 말년에 휴가가 없어 3개월 만에 찾아온 우리 마을에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집집마다 옥상에 커다란 판을 하나씩 설치 해 놓은 것. ‘아니 저게 뭐지? 집집마다 저런 걸 설치하는 게 유행인가?’ 의구심을 품고 집에 들어가 가족들과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눈 뒤 의문의 판에 대해 물어보니 태양열 집열판이라고 하신다. 진보적이신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설치하신 것을 시작으로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퍼지며 마을 전체에 우후죽순처럼 너도나도 설치하게 된 것. 태양열 집열판은 낮 동안 태양열을 축적해 하루 12~15Kwh의 전기를 생산 한다고 한다. 지난겨울 텔레비전에서는 전무후무한 한파로 난방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우리 마을은 태양열전기를 사용한 덕에 전기요금 폭탄을 피해갈 수 있었다. 한창 개발 중인 평택에서도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버스도 잘 다니지 않고 논밭이 대부분인 우리 마을. 하지만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해서는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 해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세계적으로는 기후변화의 방지를 위해 각종 협약을 체결하고 각국 내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많은 규제와 법을 제정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저탄소녹색성장’ 이라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협력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