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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3분 상상토크"에 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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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3분 상상토크」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왜 ‘매일’일까? 왜 ‘3분’일까? 왜 ‘상상토크’일까?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412페이지와 책 사이에 넣어 말려진 듯한 분홍빛의 꽃들이 수놓아져 있는 따스한 표지가 감성을 자극한다.
책을 펼쳐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인생·지혜·생명·생각·사람·사랑·웃음·가족 등에 대한, 읽는 데 3분도 안 걸리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굳어있던 상상력을 일깨운다.

“너무 속상해 마라. 보렴, 먹물 자국이 마치 바둑이처럼 보이네. 집에서 졸고 있는 바둑이를 그려봐. 그리고 이런 일에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마라. 계속 하다보면 의외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단다. 세상에는 처음 계획했던 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어.” - 『먹물 자국과 강아지』중에서

‘내 머리띠가 잘 어울리나 봐!’라고 생각한 여학생은 무의식중에 머리띠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손에 잡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 때에야 그녀는 아침에 머리를 빗을 때 머리띠를 화장대에 두고 왔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소녀를 눈부시게 했던 것은 머리띠가 아닌 자신감이었던 것이다. - 『머리띠와 자신감』중에서

「한국 현대고승 대선집 40권」과 「하루 5분 희망·지혜·긍정의 한마디 시리즈」로 우리에게 친근한 편저자 강민구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모아 편집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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