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통일과 발해의 성립

소개

신라의 반도통일의 과정과 그 의의와 비판, 발해의 성립과정

목차

(1) 반도 통일의 배경
(2) 반도 통일의 과정와 그 평가
(3) 발해의 성립
(4) 남북국 관계

본문내용

654년 진덕여왕이 죽자, 군신들의 추대로 김춘추가 왕위에 오르는데, 태종무열왕(太宗武王:
654~661)이다. 이 과정에서 구 귀족계열인 알천(閼川)이 왕위 사양이 이루어 지는데, 이는
구 귀족세력이 김춘추와 김유신의 신흥세력에 흡수 되었음을 의미한다. 김춘추는 김유신을
상대등으로, 아들인 문왕(文王)과 인문(仁問)을 각각 시중(侍中)과 군주(軍主)로 삼아, 친청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당과의 외교를 공고히 하여, 나·당연합군이 구성 되게 된다. 나·당연합
군은 660년 백제를 공격하게 되는데, 당의 소정방(蘇定方)은 13만군을 거느리고 산둥반도를
출발하여, 바다를 건너 백제로 진격했고, 신라의 김유신은 5만군을 거느리고 날짜를 맞춰서
양군이 합류해 백제의 수도인 사비(泗比)를 공격하도록 전략을 세웠고, 당시 백제는 내부사정
으로 혼란한 상황이었다. 의자왕은 환락에 빠져 있었고, 충신인 성충(成忠)과 흥수(興首) 등을
죽이거나 유배 보내는 등의 혼란에 쌓여 있었다. 의자왕은 계백(階伯)에게 결사대 5천을 거느
리고 황산(黃山)에서 신라군을 막게 했으나, 결사대는 계백과 함께 전멸하고, 나·당연합군에
의해 사비가 함락 되며, 멸망하게 되었다. 당은 백제 영토에 다섯 개의 도독부(都督府)를
두고, 의자왕을 비롯한 1만2천여명의 백제인 포로를 잡아 당으로 돌아 갔다. 백제 멸망
이듬해인 661년 무열왕이 죽자 그의 아들인 문무왕(文武王: 661~681)이 즉위했다. 백제는
멸망과 동시에 거세게 부흥운동을 시도했고, 200여개의 성에서 일어났다. 특히, 임존성
(任存城)의 흑치상지(黑齒常之)와 주류성(周留城)의 복신(福神)과 도침(道琛)의 세력이 컸다.
특히, 복신과 도침은 일본에 있던 왕자 풍(豊)을 왕으로 삼아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기도
했으나, 내분으로 복신은 도침을 살해했고, 풍까지 죽이려 하다 오히려 본인이 살해 되는 등
663년에 주류성이 나·당연합군에게 함락 되며, 백제부흥운동은 종말을 맞았다. 백제를 멸망
시키자 당은 661년 소정방에게 서해를 건너 평양성을 공격케 했으나, 연개소문은 당의 공격
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