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를 읽고 감상문

소개

책 <모모>를 읽고 쓴 줄거리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모’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분일초를 다투며 아껴야하는 시간이 아닌 행복과 풍요로움을 만들어내는 우리 안에 있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어린소녀 모모에게는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많은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끊임없는 이야기와 상상력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마을에 회색신사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아까운 시간들을 낭비하지 말라며 나중을 위해 시간을 저축해둘 것을 제안한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시간을 아껴서 저축해야 한다는 생각에 바삐 뛰어다니고, 시간에 쫒기며 점점 각박해지고 피폐해져간다. 서로에게 인사를 나눌 시간도, 꽃에 물을 줄 시간이나 새에게 모이를 줄 시간도 없고, 사람들을 돌보거나 여유롭게 대화 나눌 시간도 없어진다. 모모는 호라박사와 거북 카시오페이아와 함께 회색신사로부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주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사람들은 다시 여유 있고 행복한 시간의 삶을 살게 된다. `시간은 곧 삶이며 삶은 자신의 가슴속에 있는 것` 이라는 메시지는 우리 삶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저 남들이 살아가는 가치관대로, 남들이 원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슬픈 현실을 얘기하고 있다. 시간은행 직원들이 회색으로 표현되듯 모두가 같은걸 원하는 획일화된 세상은 회색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시간에 쫓기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바쁘게 사느냐고 하면 미래에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 바쁘게 살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현재의 여유 시간을 소비하며 아이러닉하게 미래의 여유를 갈망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