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정신 독후감, 북리뷰

소개

삽질정신 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낀점 위주로 쓰여진 북리뷰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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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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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리뷰로 처음 알게 된 박신영이라는 사람. 제일기획 공모전에 개인으로 참가해서 두 번이나 대상을 거머쥐었다는 경력만으로도 소름이 끼쳤는데.. 책을 펴자마자 첫 장에 나온 박신영씨의 수상경력을 보자마자, “이사람 미쳤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2004년부터 이때까지의 수상경력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이 사람은 맨날천날 공모전에만 매달리고, 공모전 기획서만 짜고, 공모전에 대한 자료조사만 했던걸까..? 라는 의문과 함께 든 생각. 과연 이 사람이 “정말로 흔히들 말하는 빽(뒷 배경)이 없을까?”, “진짜 오로지 삽질로써만 이뤄진 경력일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쳤던 나는, 고작 27page에서 생각을 고쳐먹었다.
“열 번은, 아니, 두 번은 시도해 보셨나요?”. 이 말은 박신영씨가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했다. 사실 지금 나도 방학 때부터 2개의 공모전에 매달리면서 처음으로 공모전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 사실 어렵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마음만은 ‘수상’이다. 전혀. 택도 없지. 택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수상’을 꿈꾸는 게 부끄러워 졌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한번 두 번 도전하고 떨어지고 또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공모전이라면 내 눈에 훤해질 수 있을 거고, 한번쯤은 수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가능하겠지?
그리고 마치 이런 내 생각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 박신영씨는 자신의 컴퓨터 D드라이브에는 이때까지 쓴 기획서들이 수백 개가 들어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기획서를 쓰고도 지금의 결과들을 내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기적일 거라고 했다. 대단했다. 역시 이런 박신영씨의 미친 듯 한 수상경력은 하루아침에 뚝딱 나온 것이 아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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