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선생고택 조사(한옥 사례조사)

소개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위치에 위치한 윤증선택고택에 대한 사례조사입니다.

목차

옛날 집의 이해
윤증선생은?
윤증고택은?
윤증고택의 공간구성
윤증고택의 사진

본문내용

`ㅁ`자로 된 건물은 집 전체를 두고 볼 때 중앙에 놓인다. 다른 건물들은 `ㅁ`자를 중심으로 앞과 위 혹은 옆에 배열된다. 이는 한국집의 배치에 있어 근간이 되는 하나의 원리로써 가옥은 물론 서원이나 일부 사찰 등에도 두루 적용되고 있다. 위치가 가운데 있는 것 뿐 아니라 집안에 건물들이 배치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되니 이런 면에서 가히 `중심이 되는 자리`라 아니할 수 없다.

ㆍ`ㅁ`자로 된 건물은 주변의 다른 건물에 비해 그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그 비중 또한 가장 크다 할 수 있다. 가옥의 경우 `ㅁ`자 건물은 집안의 굵직굵직한 거의 모든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주인의 잠자리를 포함하고 있음은 물론 온 식구의 밥이 공급되는 곳이기도 하고 애가 태어나 자라는 곳이다. 이와같이 주변의 건물에 비하여 비중이 높은 기능 여러개가 집적되어 있는 것이 `ㅁ`건물이다. 그 만큼 기능적으로도 중심적 위치에 있는 것이다.

윤증(尹拯1629-1711)

본관은 파평, 호는 명재(明齋). 아버지 선거가 성흔의 외손인 탓에 가학(家學)이 성리학이었으므로 어릴 적부터 성리학에 전념했다. 29세 때에는 송시열 에게 주자학을 배우기도 했다. 효종 말년에 학업과 행실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천거되어 관직에 나갔으나 36세 이후에는 모든 관직을 사양하고 초야에 묻혀 지냈다. 숙종이 친히 부르기도 했으나 남인과 서인의 대립, 스승인 송시열의 세도 등을 비판하며 끝내 나가지 않았다. 스승을 비판한 윤증의 발언은 큰 파문을 일으켰고 당시 세도가 대단했던 서인은 세도가 대단했다. 서인은 송시열을 추종하는 노론과 윤증을 지지하는 소론으로 분열됐다. 그 뒤로 노론과 소론의 대립은 더욱 격화됐고 윤증은 83세때에 학질에 걸려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