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심리학

소개

갓난아기 심리학 책을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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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처음에는 의아했었다.
과연 성인들의 심리도 파악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갓난아기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을까?
과장하여 말하자면 소설인가? 라고도 생각했을 정도였다.

어떤 엄마가 무심코 “뱃속에서 어땠니?”와 “태어날 때는 어땠니?”라고 그냥 물어보았다. 그런데 아이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마치 진짜 기억하는 것처럼 말이다. 예를 들어 뱃속에서 강아지와 놀았다거나 캄캄하게 어두웠다는 등의 대답을 한다는 것이다. 그 어떤 엄마는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만약 나에게 아이가 있고 내 아이가 갑자기 그런 말을 했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갑자기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정말 당황스러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열이 있나 아이의 이마에 손을 댈지도 모른다. 저 아이의 엄마처럼 말이다.

이 책은 신기하다. 5세 이전의 아이 대부분이 뱃속에 있었을 때와 태어날 때를 기억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화 등의 다양한 예로 책의 첫머리를 시작한다. p50에는 엄마의 질을 통해 나오는 순간까지 표현하고 있었다.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처음 책의 내용을 보면 믿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보면 볼수록 아이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과 실제로 우리 주변의 아이들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쩌면 나도 기억의 어느 한 부분에 닫혀있는 기억으로 최면에 걸리거나 어떤 특정상황에 부딪히면 엄마뱃속에서 열달동안 살았던 내용이나 뱃속에서 나올때의 모습을 기억할지도 모른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질문하셨었다.
아기는 어떤 존재인가? 라고 말이다.
나는 그 질문에 아기는 부모님의 제2세일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아기는 천재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난 그 말에 웃었었다. 속으로 생각했다. 아기가 천재라고?

책 뒤쪽에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의 소제목에도 아기는 천재라고 적혀있다.
작가는 피겨스케이팅김연아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쓰리점프를 떠올리게 만드는 체조선수처럼 유연하게 빙그르르 턴도 한다고 하였다. 중심을 잡고 말이다. 운동신경이 있다는 것이다. 김연아와 체조선수들의 운동신경을 생각해보았다. 모르긴 몰라도 아기에 대해 얘기하는 구절에서 김연아를 떠올렸으니....... 그리고 김연아가 천재니깐 아기도 분명 천재가 맞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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