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보고서 리포트-옥천 용암사를 찾아서

소개

옥천 용암사 문화재 답사 보고서입니다. 사찰의 건축양식, 용암사의 보물, 가람배치 등 용암사를 직접 답사하여 자료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목차

목차
1. 답사 특명
2. 사전 조사
3. 찾아가기
4. 용암사의 탄생과 가람배치
5. 입구와 윤곽
6. 전망과 불전모습
7. 대웅전 입구와 내부
8. 불상과 수인의 형태
9. 천불전
10. 요사채
11. 범종각
12. 보물 쌍3층석탑
13. 마애불과 산신각
14. 일출과 운해
15. 작성후기

본문내용

1. 대웅전 입구와 내부

그림 대웅전 앞면의 석등과 드므

그림 대웅전 내부 정면

입구엔 궁궐에서 보았듯 세 줄의 계단이 있다. 궁궐과 다른 것은 중앙계단에 답도가 없다. 부처님은 어가를 타고다니는 분은 아닐테니까 그럴테지. 그런데 석등이 딱 눈에 띈다. 석등에 대해 공부를 했기에 전에는 별 관심도 없이 보았던 것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사각받침위에 8각 형태와 원형형태가 각각 9개씩으로 이루어져 있다. 팔방의 모든 것은 하나인 원으로 온전하게 귀결된다는 뜻일까. 연꽃위에 올려진 화사석은 팔정도를 상징한다는 8면 창이 있었다. 見,思,語,業,命,精進,念,定 이 모든 것을 진리로써 바르게 하라는 것이라 했다.
앞쪽에 마련된 드므는 불기운을 눌러 화재예방의 상징도 있다고 하는데 담긴 물에 연이 예쁘게 자라고 있었다.
드므는 듦의 의미로 불기운이 성하지 않도록 늘 물기운이 스며들어 있도록 하는, 화기억제의 바램이 아닐까 싶다.

그림 인등
대웅전 안에는 닫집형태의 전각에 아미타여래를 주존으로 하여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삼존상이 봉안되어 있고 그 좌우와 양 벽면으로 여러 점의 탱화가 있다. 천정엔 수많은 연등이 이름표와 함께 달려있었다.

좌우 탱화 주변은 인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각각 번호와 이름이 써져 있었다. 누군가 이 사찰에 와서 소망의 불을 밝히고 갔나보다. 정말이지 저 인등이 여기서만 빛날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부처를 닮아가고자 하는 기원을 갖고, 어둠의 미망에서 벗어나 밝은 마음의 불을 밝히는 그런 삶을 살아간다면 부처님의 가피와 공덕이 늘 함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