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_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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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Lear
“인도를 통째로 내주어도, 셰익스피어와 절대 바꾸지 않겠다.” 제국주의의 열기가 한창이던 19세기에 영국인들이 가장 소중한 식민지와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고 셰익스피어를 칭송하는 말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그의 문학을 접해왔고, 정확히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Hamlet, 1601)의 명대사
처럼 셰익스피어의 주옥같은 많은 명언들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단순히 영국의 자존심을 넘어서 전 세계를 통틀어 단연 우뚝 서 있는 작가가 아닐 까 싶다.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는 1564년 4월 26일, 잉글랜드 중부 의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서 존 부부의 8남매 중 셋째로 출생하였다.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는 비교적 부유한 상인으로 중산계급에 속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고 추정한다. 18세의 나이에 8살 연상인 앤 해서웨이와 결혼을 하고, 1583년 첫째 딸 수잔나(Susanna)가 태어난다. 뒤이어 1585년 쌍둥이 햄릿(Hamlet)과 주디스(Judith)가 태어났고 곧장 고향을 떠나 떠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런던의 눈부신 변화에 매료된 셰익스피어는 이곳으로 이주를 한 뒤 1594년 당시 런던 연극계를 양분하는 극단의 하나였던 궁내부장관 극단의 전속 극작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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