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병률의 시에서 읽는 에로스와 타나토스

소개

그리스의 신화적인 요소 에로스와 타나토스(사랑과 죽음)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인 이병률의 시 감상과 분석

목차

1. 들어가는 말
- 에로스와 타나토스, 하나
2. 작가소개
3. 연약하고 애달픈 그의 에로토스
- 「사랑의 역사」
- 「피의 일」
- 「당신이라는 제국」
4. 나오는 말
- 작별의 풍경을 노래하다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 에로스와 타나토스, 하나

에로스와 타나토스. 그리스의 신 이름에서 유래한 이 둘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에로스는 ‘사랑’이고 타나토스는 ‘죽음’이다. 사랑과 죽음 없이 우리 인간들의 삶을 설명할 수 있을까? 뿐만 아니라 이 사랑(에로스)과 죽음(타나토스)이라는 주제는 예술의 테마로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왜냐하면 ‘에로스’와 ‘타나토스’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 요인이기 때문이다. 먼저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에로스와 타나토스는 별개의 독립된 테마가 아닌 공존할 수밖에 없는 ‘하나’ 라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을 생의 본능인 에로스와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로 설정했다. 이 둘은 둘이면서 하나고 하나면서 둘인, 뫼비우스의 띠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 일본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가 이 둘은 대립할 수 없으며 융합된 존재이기에 ‘에로토스’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 이병률,『바람의 사생활』, 창비시선, 2006.
· 심범순, 조영복,『깨어진 거울의 눈』, 현암사, 2000
· 조용훈,『에로스와 타나토스』,살림,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