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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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우울증(Depression)
우울증은 심각성이나 빈도, 지속성, 그리고 원인에 있어서 서로 다른 광범위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우울증의 징후는 감정, 사고, 행동, 신체적 건강, 이 네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범주는 우울증이 나타나지 않을 때 개인이 경험하거나 보여주고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 감정 : 우울증은 때때로 어떤 뚜렷한 이유도 없이 슬픔이 생길 수 있다. 낮은 자존감 으로 인한 자기비판과 죄책감, 수치심, 무가치감, 무력감, 비관과 절망감, 과민 성이 자주 동반되므로 참을성 없이 더욱 조급해지고 침착성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다.
■ 사고 : 우울한 사람들은 자주 부정적인 사고를 갖는다. 그들은 마음속에서 자신의 무 능함과 무가치함을 끊임없이 되새긴다. 많은 경우 집중의 어려움과 기억력의 문제, 염세주의, 죄책감, 자기 비판, 자기 비난, 때로는 자기 파괴적 사고를 경 험한다.
■ 행동 : 냉담함과 무기력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우울을 겪는 사람은 활력이 부족하여 동기화되거나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자발성의 상 실과 사회적 고립, 그리고 끊임없는 불평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좀 더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신의 외모나 위행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고 가족의 일에 대해서도 책임감이 소홀해진다.
■ 신체적 건강 : 일반적으로 많은 수면시간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피로감이 나 타난다. 우울증은 또한 에너지의 상실을 초래하며 따라서 업무, 성관계, 종교, 취미 등 기타 활동에서의 흥미 부족, 불면증, 집중력 부족, 식욕상실, 때때로 통증과 고통에 대한 잦은 불평을 나타낸다.
우울 반응들은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분류되어 왔다. 예를 들어, 반응성 우울증은 주로 어떤 실제적인 혹은 상상적인 상실이나 외상에 대한 반응으로서, 이는 매우 강한 고뇌를 동반하고 지속기간이 짧으며 때때로 자기 스스로 회복되기도 한다. 종종 정신병적 우울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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