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서당교육

소개

2010년 2학기 연세대학교 국문전공수업 허경진 교수님의 고전문학탐구수업에
조사보고서 과제로 냈던 것입니다.
조선시대 서당의 역사, 교육목적, 서당의 유형과 구성, 서당의 교육내용, 서당 교육의 의의에
대해서 조사한 조사보고서 입니다.
도서관에서 직접 자료를 찾아서 쓴거구요,
참고자료도 있습니다.
표지포함 6쪽, 10pt 크기 글씨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서당의 역사

(2) 서당의 교육목적

(3) 서당의 유형과 구성

(4) 서당의 교육내용

(5) 서당 교육의 의의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당의 역사
· 서당은 기초적 교육을 하는 사설 교육기관으로 그 기원은 고구려 경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당에서는 활쏘기와 경서를 가르쳤는데, 이것이 고려시대에 와서 더 일반화 되었다. 조선시대부터 서당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초기에 민간이 설립한 기초 교육기관이 생겼다는 기록이 있지만,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조선 후기에 와서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서당이 등장하게 되었다. 16세기 설립되는 서당의 중심은 향촌 사회를 바탕으로 한 유력 가문이었다. 이러한 서당이 17세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친 이후, 혼란해진 지역사회에 새로운 질서 확립을 위해 서당 설립의 필요성이 증대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사족들이 지역에서 약화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서당 설립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관권과 결합하여 서당을 설립하고 지역 내에서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18세기에는 동족부락의 출현으로 지역의 유력한 씨족들이 친족간 화목과 가학 계승 발전이란 이유로 서당을 설립하였다. 18세기 말에는 서당이 향사 기능을 하게 되면서 문중, 혈연 위주의 폐쇄적인 성격을 갖게 되고, 일반 평민들을 교육하는 서당과 구분이 지어지게 된다. 이러한 서당은 19세기 말에 일제 식민지 치하에 들어서면서 전통방식의 재래식 서당과 신식방식의 개량 서당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서당은 민간이 자율적으로 성립하고 양반과 평민 모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었기 때문에 민족적 성격이 강했고, 일제는 1918년 ‘서당규칙’을 제정하여 서당을 탄압한다. 서당은 일제 말기부터 명맥이 끊기기 시작했고, 해방 후에도 계승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된다.

참고자료

· 정낙찬, 이동기, 채휘균, 「한국의 전통교육」, 영남대학교출판부, 2000, p185 ~ 204
· 이만규, 「다시읽는 조선 교육사」, 살림터, 2010, p139 ~ 250
· 최완기, 「한국의 전통교육」,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5, p39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