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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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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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 대학에서 경제학 강의를 하고 있다. ‘사다리 걷어차기’,‘나쁜 사마리아인들’등의 책을 출간하여 이를 통해 2005년도에는 레온티에프상 최연소 수상이라는 영예도 얻었다. 캠브리지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교수직에 3번이나 지원했지만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서울대 측의 입장은 자격미달이라며 퇴짜를 놓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장하준 교수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않고 수학과 통계를 많이 쓰는 시장주의학파가 아닌 비주류 경제학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정과는 다르게 그가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세간의 화재가 되고 있다.
최근에 출판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그 전부터 관심이 있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수업과제용 책 중에 포함되어있어 당장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흐름은 1997년 IMF때 그들의 요구로 이루어진 시장개방, 민영화, 규제완화 등 신자유주의 물결이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시장만능주의를 외치는 학자나 권력층이 말하지 않는 속내를 알기 쉬운 예시와 정확한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이제 책을 보면서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을 짚어보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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