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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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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범구
주연: 이민기(한기수), 강예원(지춘심), 김인권(김명식), 고창석(서형사)
개봉: 2011.07.20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스펙터클

2. 내러티브

3. 결론

본문내용

이 영화는 3800컷 중에 1000컷 이상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고난도의 스턴트와 컴퓨터 그래픽, 이 둘로 한국형 스펙터클을 만들어 내었다. 배급사도 씨제이이니 일정 관객은 들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야 어느 분야든 제조보다는 유통이 핵심 아니겠는가. 그만한 채널이 확보 되었으니 흥행에 그만큼 유리하다 하겠다. 시기도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시간을 떼워야 하는 청춘남녀들의 강박적인 선택에도 도움이 되겠다. 아무 생각없이 즐길 만한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한 복잡한 시대이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뜬금없는 장면들이 많이 있다. 전 속력으로 달리는 기차보다 빨리 달리는 오토바이, 우회하여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김명식의 오토바이가 가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의 흠을 잡자면 무언들 잡지 못하겠는가. 결혼 주례사에 나오는 것처럼 결혼을 할 때는 한 눈은 감아주는 것이 좋다. 즐기려고 선택한 영화라면 몇 가지 흠쯤은 기분 좋게 무시해주는 아량도 필요하리라. 스토리의 도약은 스펙터클을 보여주기 위해 플롯의 핵심인 개연성을 버린 증거라고 보면 된다. 두 마리 토끼 보다는 확실한 한 마리 토끼를 쫓는 것이 낫다.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긴 증거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