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스토리 속의 한국경제

소개

한국경제사라는 수업을 수강하면서 과제로 나왔던 보고서입니다.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을 토대로 직접 작성한 내용이므로 기타 인터넷 자료와는
중복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글로벌 히스토리 속의 한국경제사라는 타이틀 대로
우리 역사와 경제가 어떻게 세계 경제의 역사 속에서 존재해 왔는지에 대한
성찰 내지 분석이 될 듯 합니다.

긴 보고서의 서두나 결론으로 활용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글로벌 히스토리 속의 한국경제
세계체제를 주도하는 헤게모니는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것일까? 전통적 사관에서는 유럽과 서양이 세계 역사의 흐름을 주도하여 왔고 세계체제의 중심으로서 주변에 끼친 영향(이를테면 발전이나 전파)를 설명하려 노력해왔다. 물론 산업혁명과 근대적인 자본주의 사회가 영국과 유럽에서 먼저 시작되어 세계 각 지역으로 확산되어갔음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전 세계적으로 몇 개의 공존하는 중심이 있어왔고 그 중심과 주변 혹은 중심들이 상호적으로 작용하는 세계체제가 존재해왔음 역시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세계체제의 흐름 속에서 한국의 역사 혹은 한국 경제가 어떠한 부침을 겪어왔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문화적, 종교적인 장벽과 교통 수준의 한계로 그리고 중심국 중국의 주변국이었던 지리적 특성상 우리가 세계무대의 중심에 등장한 적은 없지만 우리 경제가 근대 이전에도 세계체제의 흐름에 속해서 기축적인 분업 체제에 편입해 왔음을 살펴볼 수 있다.
근대 이전 우리는 지리적 근접성에 기인한 중국 중심의 세계체제에 속해서 중국과의 조공 무역과 일본과의 교역을 통해 동북아 경제체제 속에 편입되어 존재했다. 시대적 특성상 그 세계적인 교역 수준이 지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실크로드와 바닷길을 통한 점진적인 교류 속에서 문화적, 경제적인 영향을 주고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의 나가사키 무역처럼 대규모나 민간이 주도한 무역은 아니지만 조선 이전에도 신라방이나 고려방 등을 보면 색목인에 대한 언급과 함께 인도, 이슬람, 아라비아 등과 세계적인 수준의 교류도 또한 존재했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한국사회가 글로벌 히스토리 속에 본격적으로 편입된 것은 아마도 병인양요나 신미양요와 같이 서구 열강들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외압을 행사하면서부터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외세 침탈의 국제적인 정세 속에서 조선은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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