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회담의 개막과 고지쟁탈전 양상에 대하여

소개

6.25 전쟁 막바지에 이루어진 휴전회담 중에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투에 대해 그 배경과 사례, 역사적 의의 등을 자세히 논하였습니다.(총 5장)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휴전회담의 배경
2. 유엔군의 휴전에 관한 입장
3. 공산군의 휴전에 관한 입장
4. 전선의 교착과 휴전협상 개시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최근 영화 `고지전`은 휴전협상 당시 치열했던 고지전투를 소개한 영화이다.
휴전협상은 1951년 7월 10일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조인될 때까지 2년동안 지속하였다. 그러나 그동안에도 유엔군과 공산군의 치열한 전투는 계속되었다. 유엔군은 협상과정에서 주요 쟁점사항이 해결되지 않을 때 이를 타개하는 수단으로, 그리고 공산 측에게 휴전조건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군사작전을 전개했다. 반면 공산군은 휴전협상 과정에서 전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전력증강을 도모하고, 일부 빼앗긴 진지를 탈환하는 등 군사력 과시를 통해 휴전회담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전투를 벌였다.

Ⅱ. 본 론

1. 휴전회담의 배경

최초 6․25 한국전쟁은 북한의 김일성 공산정권이 소련과 중국의 지원으로 전 한반도를 공산화할 목표로 1950년 6월 25일 남침함으로써 발발하였다. 이에 한국을 지원하여 자유 진영의 유엔군이 참전하고 뒤따라 공산 진영의 중국과 소련(공군)이 북한을 지원하여 직접 개입하였다. 따라서 이 전쟁은 남북한 간의 전쟁에서 국제적 성격의 전쟁으로 비화하였다.
양측은 군사적으로 격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전쟁으로 비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그래서 북한의 남침 직후 주로 유엔 주도에 의한 평화회복 노력이 이루어졌다. 유엔은 전쟁 이전 현상으로의 복원정도로 해결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하였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우선 전쟁 첫해인 1950년 6월 25일 유엔은 북한이 남침하자, 즉각 그 침략을 중지하고 37선 이북으로 철수하라고 요청하는 조처를 하였고, 중공군이 개입한 1950년 12월에는 유엔총회가 소위 정전 3인 위원회를 설치하여 중공에 대해 38도선 이남으로 침공하지 않도록 요청하면서 평화를 회복시키려 노력하였다.
반면, 소련 측은 1950년 10월 초 북한군이 유엔군의 반격에 의해 패주할 때 39도 선에서 휴전을 하자고 제의하였다. 그러나 이 제의는 `외국군의 즉각 철수` 등의 조건을 달고 있어 유엔군 측이 수용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이는 국군과 유엔군의 38도선 돌파를 지연시키며 이미 출병 결정을 한 중공군의 참전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에 주목적이 있었던 위장평화의 책략에 불과한 것이었다. 다음 해인 1951년에 접어들어서도 유엔 3인 정전위원회의 평화노력은 계속되었으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