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A+】한국의 오랜친구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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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랜친구 아랍
중동이나 무슬림,아랍 하면 어떤것이 떠오르시나요? 테러와 더위, 기름등이 생각나지는 않으셨나요? 흔히 중동이라하면 이런 무섭고 어두운 이미지가 떠오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아랍인들의 이미지가 전부 일까요? 분명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아랍에게 오해하고 있는 점들을 이해해보고 우리 역사속의 이슬람과의 교류를 알아보며 오랜친구인 아랍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들과 우리역사의 첫만남은 돌궐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 양원왕 7년기록에 돌궐과 전쟁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10년전쟁으로 인핸 고구려는 신라의 진흥왕에게 한강유역을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구려말에 가면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동투르크의 마지막왕의 딸과 결혼을 할 정도로 교류를 하게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랍사람으로 추측되는 처용도 삼국시대의 기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처용설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있는 이 인물은 삼국유사에 헌강왕조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 기록에서는 단순히 아랍인인줄 알 수 없지만 이와 같은 기록이라고 추정되는 삼국사기 헌강왕조 5년기록에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4명이 왕의 앞에서 춤을 추었다는 기록에서 처용이 아랍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유물로 살펴보자면 신라시대의 경주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국보 193호 봉수병은 시리아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었던 오이코에병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주 금령총에서 발견된 유리그릇 2점 역시 그지역에서 기술이 유래 되었을 것 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주 미추왕릉지구 고분에서 출토된 인물문 상감 구슬은 사람의 얼굴이 묘사 되어있는데 짙은 눈썹과 코로 보아 서역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주 괘릉의 아랍인형상의 무인석에서는 그가 평소에 관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로 넘어와서는 조선불교통사에 기록되어 있는 회회집단이 고여 개성에 예궁을 짓고 살았다는 기록으로 보아

참고자료

· 1.이희수 [이슬람문화] 살림 2003
· 2.손주영 [한국이슬람 50년사] 한국이슬람교중앙회 2005
· 3.이덕일.이희근[우리역사의 수수께끼]김영사 1999
· 4.[이슬람은?]한국이슬람교중앙회 2009
· 5.이희수[이슬람]청아출판사 2002
· 6.김부식[삼국사기] 한길사 1998
· 7.일연[삼국유사] 민음사 2007
· 8.김종찬[중동의 두얼굴] 2004
· 9.kbs 역사스페셜 [제38편 최초발굴 왜 고려인이 중국 이슬람성지에 묻혔나?] 2006.02.24
· 10.kbs 다큐멘터리3일 [서울 이슬람 사원의 라마단] 2007.10.11
· 11.미야자키 마사카츠 [하룻밤에 읽는 중동사]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
· 12.루이스버나드 [무엇이 잘못되었나: 서구와 중동, 그 화합과 충돌의 역사] 나무와 숲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