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절대음감을 효율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한 방안 고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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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절대음감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 요인
2.1 음악적인 경험
2.2 악음적 요소를 가진 언어의 영향
2.3 언어적 방해자극
2.4 유년기 때의 훈련

3. 절대음감을 발달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한 방안
3.1 유년기의 반복적인 훈련
3.2 악음적 요소 포함하는 언어 학습
3.3 언어적 방해자극 최소화

4. 정리하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2011년 4월 9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음악지각인지학회에 참가하였다. 학회의 좌장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론전공 교수님이신 이석원 선생님께서 맡으셨으며, 이석원 교수님께서 학회를 진행해 주셨다. 먼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님은 인간이 음악을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생물학적 메커니즘, 그리고 뇌와 음악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연구 기법들에 대해서도 소개하셨다. 뒤이어 MEG에 관한 음악 연구 사례들에 대한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설재호님은 절대음고에서의 음색지각연구, 김찬희님은 인간의 뇌가 화음진행을 처리하는 방법, 박정미님은 음악 전공자들과 비전공자들을 비교하여 음악 맥락(musical syntax)에 대한 생체자기적 반응(biomagnetic responses)의 특징의 분석에 대해 발표하셨다. 그 다음,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론전공 강사이신 이경면님께서 발표자 분들과 토론을 하셨다. 그 후 청중들과 발표자 분들 간의 토론도 진행되었다.
특히 토론에서는 ‘절대음감’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많은 청중들이 절대음감을 갖거나 잃는 원인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하였으나, 토론을 통해 뚜렷한 해답을 얻지는 못하였다. 오늘날 음악가가 갖추어야할 필요조건이라고도 생각될 정도로 음악 전문가들에게는 중요한 능력으로 간주되며, 일반적인 지식습득과정이나 학습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절대음감’이다. 이러한 절대음감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본인도 궁금증을 가지고 보다 깊이 고찰해 보았다. 학회에서 발표자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며 알게 된 내용과, 학회 후 직접 조사하고 고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절대음감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 요인, 그리고 절대음감을 효율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2. 절대음감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 요인

절대음감이란 무작위로 한가지 음을 들었을 때에, 그 음의 계명을 알아맞출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다른 음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수행된다는 것이 상대음감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절대음감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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