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정승일 쾌도난마 독후감

소개

한국경제의구조와실제 쾌도난마 독후감

목차

1. 박정희의 개발 독재
2. 정부의 역할
3. 노무현의 FTA 추진
4. 국민을 위한 경제 정책

본문내용

나는 책 읽기를 싫어하고, 뉴스 보는 것을 싫어하며, 정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던 학생이었다. 춘천교대 면접을 보러 갈 당시, 이명박의 사대강 정책에 대해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는 말에 사대강의 의미도 알지 못한 채 단순히 줄줄 그 내용을 암기했을 뿐, 그것이 미치는 파급에 대해서는 일절 아무 생각도 없었다. 정치? 경제? 나와는 거리가 먼 문제였고, 굳이 알 필요도 없는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러던 내가 대학교에 들어와서 점차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정치적 논쟁을 벌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수치심을 한 바가지 끼얹고서야 나는 조금씩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혀 모르던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중 략>

이들은 박정희의 경제 정책을 노무현 시대의 정책과 비교하면서 외국의 의존도는 높이지 않고 내수를 활성화시켜 우리나라의 경제를 잘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비판을 받는 그 당시 노동력 착취에 대해서는 경제 발전을 위해서 불가피한 보편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씁쓸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발전의 한 단계라고 말이다. 더불어 대기업을 자본을 통해 쥐락펴락했던, 싸구려 시바스 리갈을 마시면서 자본가들에게 검소한 삶을 살게 한 인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중 략>

= 민주주의의 반대'라는 생각에 나 역시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사실 국가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당선 후 선거 공약은 사라지고, 선거철이 되면 성행하는 포퓰리즘(요즘에는 반값 등록금이 포퓰리즘의 대세를 이루는 것 같다.) 그리고 국회에서 일어나는 싸움과 날치기 법안 통과 등은 정부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당파 싸움은 과거에나 현대에나 변할 수 없는 한국인들의 속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