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체험

소개

청각장애 시간에 직접 체험하고 쓴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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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각장애아 언어지도 과제
지희씨와의 봄날의 기분 좋은 데이트...
지희씨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우리학교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봉사 활동을 통해서였다. 영어교육과 2학년 이였던 나는 그 당시만 해도 특수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알 지 못했지만 예전부터 봉사활동 하는 것을 좋아했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는 도중에 알게 되어 신청하였다. 내가 했던 봉사활동은 청각장애인 학생이 수업에 원활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수업 중에 교수님의 말씀을 모두 타자로 타이핑 해주는 일이었다. 내가 도와줄 수 있게 된 학생은 특수교육과 1학년 김지희 라는 학생이었다. 지희씨는 수화는 사용하지 않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 교수님의 입 모양을 보면 내용을 알아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에 모든 수업을 의지 할 수는 없기에 내가 타자를 치며 내가 쓴 글에 집중을 하며 수업을 들었다. 타자 빠르기에는 누구 보다 자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교수님의 말씀도 굉장히 빨라서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첨에는 문장을 완성하지도 못하고 매번 중요부분만 놓치지 않으려고 따라가기에 급급했는데, 나중에는 이러면 봉사활동이 아니라 내가 수업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여러 날을 타자연습에 매달리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지희씨가 언니 타자가 정말 많이 늘었는 것 같다고 칭찬을 해주기도 했다. 이 봉사 활동을 하면서 얻은 점은 타자 스피드 뿐 만이 아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