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사]【A+】한국 신화, 무속을 통해 보는 고대인의 자연관, 생사관, 세계관

소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2부 한국 신화, 무속을 통해 보는 고대인의 자연관, 생사관, 세계관
1. 중국과 우리의 세계관
1)세계의 창조
중국인들은 본래부터 존재하는 달걀과 같은 최초의 덩어리가 있고 그곳에서 저절로 반고가 태어나고, 이어 하늘과 땅이 분리되고 그 중간에 반고가 버티고 선 것으로 파악했다. 그리고 그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반고의 허리도 길어졌으며 지형, 산천, 식물이 모두 반고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반고가 진흙을 빚어 사람을 만들어 내었는데 처음에는 한 사람을 빚어 만들고 진흙을 흩뿌려 나머지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창조자로 묘사된 반고 역시 알처럼 된 근원적인 물질 안에서 태어났다는 점에서도 또 한 사람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을 동시에 만들어 내었다는 점에서 서양의 창조론과 그 차이가 보인다. 서양에서는 전지전능하고 스스로 있는 존재이면서도 인격적인 존재인 하나님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인간의 창조에 있어서도 아담과 하와만을 창조한 것처럼 설명하였다.
또 하나의 창조론으로는 복희와 그의 누이이자 아내로 나오는 여와에 의한 창조 설화이다. 복희와 여와는 위는 남녀의 사람 모습을 하고 아래는 꼬리를 통해 서로 엉겨있는 그림으로 묘사되곤 한다. 복희와 여와는 오랜 싸움으로 찢긴 하늘을 기우고 봉합하여 세계의 질서를 회복하고 세상을 창조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복희와 여와에 의한 창조론은 싸워서 파괴된 세계에 질서를 부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는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을 창조로 보는 맥락이 동아시아에서도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형제로 묘사되기도 하는 여와와 복희의 결합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였다. 이러한 음양의 결합과 조화에 의한 세계라는 모티브는 동양의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이다. 발이 셋 달리 까마귀(삼족오)의 이미지로 묘사되는 해와 두꺼비와 방아를 찧는 토끼의 이미지로 나타나기도 하는 달의 관계도 음양의 조화로 설명되었다.
위에서 말한 반고의 전설이나 복희와 여와의 전설처럼 창조론이 없는 것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