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교육, 통계 위주의 분석

소개

한국의 사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통계로 짚어봅니다.

목차

1. 지역별, 소득별 사교육 실태
2. 사교육이 야기하는 문제
3. 문제 - 자살
4. 문제 - 독립성
5. 마무리

본문내용

한국의 사교육 시장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노량진, 대치동 등 대표적인 학원가로 알려진 지역이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른 인터넷 보급률 덕에 인터넷 사교육 시장도 엄청나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높은 사교육 지출 비용도 당연한 듯 이루어졌다. 공교육은 한국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가 있지만, 사교육은 한국보다 낮은 국가가 없다. 사교육 지출 비중은 평균보다 무려 약 3배나 차이 난다. 사교육이 중고등학교에서 내려와 초등학생까지 점령하고 있는 것도 이제 자연스러워 보인다. 예전과는 다른 교육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한국은 과연 이러한 변화가 올바른 것일지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이런 점에서 사교육을 통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국내의 사교육 시장의 규모와 사교육이 과연 어떤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통계를 이용해 도출해내고자 한다.

1. 지역별, 소득별 사교육 규모
서울은 우리나라에서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대학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소위 `in서울‘ 대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in서울‘을 외치며 공부하고 있다. 옆의 그래프는 지역별 사교육 참여율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대체로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큰 규모의 도시일수록 학구열이 높고 학력에 대한 욕구가 크고, 교육에 대한 정보도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나 서울은 노량진, 대치동, 목동 등의 학원 밀집 지역을 갖고 있어서, 지방에서도 원정 수강을 하러 올만큼 사교육 시장 규모가 크다.
관점을 약간 다르게 보면, 서울을 비롯한 발전된 도시는 비교적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산다. 소득이 더 높으니 자녀를 더 많이 학원에 보낼 수 있고 소득의 많은 부분을 교육에 쓸 수 있다. 고로 더 많은 교육을 받고 후에 더 높은 위치의 생활과 형편을 가질 확률이 높다. 다시 그 자녀들이 많은 사교육을 자신의 자녀들에게 행하게 되고 이러한 순환은 반복되어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소득 수준의 사교육비 비중을 나타낸 옆의 그래프를 보면 소득 수준에 따라서 비중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만큼 빈부차이가 점점 커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그리고 돈 많은 사람들이 계속 큰 도시로 모이게 되고 다시 지역별 사교육 규모 차이도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