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계로 보는 행정학연구방법론(복잡성을 갖는 사회현상으로서 행정학 연구)

소개

행정학연구방법론을 복잡계적 시각에서 풀이하는 방법론을 논하였다.
사회물리학, 임상사회학, 복잡계네트워크등, 행정학과 융합할 수 있는 방법론의 다양성과 기존 통계적인 단편성에서 탈피해야 하는 이유등이 설명되어 있다.

목차

I. 복잡성을 갖는 사회현상연구의 한계
II. 복잡계 관점에서의 행정학연구방법론
III. 결론

본문내용

I. 복잡성을 갖는 사회현상연구의 한계
사전적인 의미에서 사회과학이라 함은 인간과 인간사이에서 일어나는 사회현상과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탐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1)로 정의된다. 이러한 사회현상의
부분 중에 행정학은 제도와 규범 등의 미시적인 변화가 거시적인 사회활동을 규정
짓는 정책에 의한 강제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지에 관한 연구 정도로 정의될 것이다. 따라서 사회과학의 미시적인 개별 주체 구
성원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정책이나 규범에 의해서 자기 조직화되어 가는 현상들이
야 말로 사회과학과 행정학의 오래된 이슈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를 관찰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고 때문에 과학적인 논리
와 경험적 증거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증거들이 정보라고 했을 때 증거들을 가공하
여 지식 체계를 만들어 내는 분석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행정학에서 대표적인
분석방식은 바로 정량적인 분석과 정성적인 분석이다.

<중 략>

그렇다면 문제는 A-B의 문제가 아니라 A-B-C..... (n) 의 많은 요소들과 개체들
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이다. 정량분석의 대표적인 방법론인 통계분석은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하지만, 이는 단편적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동
일 공간이나 차원에서만 가능) 한편 정성적인 분석으로는 지역이 특수한 상황과 환
경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다. 많은 해외
사례들을 조사하고 우리 지역에 벤치마킹할 질적인 선행연구 후에 사업일 진행하여
도 결과는 좋지 못하거나 오히려 주민들의 갈등만 키우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최근, 행정학에서도 복잡성을 반영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른바 학제간 융합이라는 이름으로 복잡계를 행정학 연구분석 틀에 도입하고 있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복잡계 네트워크라고 하는 방법론과 시스템다이내믹스라고 하
는 방법론을 중심으로 비선형과 자기조직화현상 그리고 동역학 등 자발적 질서가
어떻게 가능한가를 묻는 사회과학의 이슈인 홉스의 문제제기에 기초한 사회물리학
의 개념에서 접근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