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 - 응급처치편

소개

응급처치에 관한 남녀탐구생활 패러디 대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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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응급처치탐구생활-교통사고편

어른들, 응급처치 몰라요. 애들도 응급처치 몰라요. 사소한 것 하나부터 너무나 모르는 일반인, 오늘은 교통사고 응급처치에 대해 탐구해보기로해요.

홀로 손주를 키우며 폐품팔이로 힘겨운 생활을 잇고 있는 윤씨할머니.
아무리 피곤해도 할머니는 매일 이른 새벽에 기상해요.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장을 나선 윤씨할머니.
오늘따라 건너가야 할 길 저편이 한없이 멀게만 느껴져요.
이때 저 멀리서 다가오는 택시 한 대가 있어요.
약속시간에 늦은 택시승객은 택시기사를 닦달해요.

남자승객: 아저씨, 좀 더 빨리 가주세요. 우리 늦으면 큰일나거든요.
택시기사: 네.
남자승객: (화를 내며) 아저씨, 지금 늦었다니까요. 옆 차선이 더 빠른 것 같은데 좀 더 빨리 가요.
택시기사: (뒤의 손님을 흘겨보며) 네네.

저런 스리랑카 십장생을 봤나! 자기가 늦게 나왔으면서 성질부리는 저 밉상, 진상, 화상!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 깔 놈아 그렇게 급하면 제트기나 타고 다니지. 그렇게 운전할거면 자전거나 타고 다녀. 택시기사는 완전 짜증이 났어요.

순간 눈앞에 무단 횡단하는 할머니가 보여요.
당황한 택시기사아저씨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아뿔사! 속도가 빨라 차가 멈추질 않아요.

택시기사: 어어...어..........쾅!!

오 마이 갓! 택시가 할매를 쳤어요,

(좌판 짐과 함께 나뒹구는 윤씨할머니.
사고를 낸 택시기사는 택시에서 나와 할머니 옆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몰라서 우왕좌왕한다.
택시승객은 내려서 택시 앞에서 난감한 듯 서 있는다.)

이런 된장 젠장 되엔장~ 당황한 택시기사는 똥줄이 타요.

(곧 구경꾼이 몰려든다. 길 반대편에 서있던 정씨할머니가 현장으로 달려온다.)

저건 또 뭐야. 이상한 할매가 소리지르면서 뛰어와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