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역사의종말
- 최초 등록일
- 2002.09.26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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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 리포트입니다. 급하게 쓴건 사실이구요, 교양과목으로 들은거라 깊이 판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아래님이 막스식 사회주의는 실현된 적이 없다고 하시는데 이 리폿에서 말한 사회주의는 사회복지, 정부의 적극적 시장개입과 같이 이미 민주주의 제도안에 막스의 사회주의가 스며들었다는 차원에서 실현되었다고 쓴 것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수준은 될 겁니다. 도움되시길..^^;;
목차
1. 서론 -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 본론 - 21세기사의 서론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생각
3. 결론 - 21세기에 서서
본문내용
지금까지 살펴 본 것처럼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그 지향하는 이상에 있어서나 구체적인 실천에 있어서나 일의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매우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계속 지적해 온 것처럼 자유와 평등의 양면적인 관계가 놓여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해 자유와 평등은 각각의 철학과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대립과 조화를 지속해왔다. 그런데 평등을 보다 중시한 국가체계로서의 막스식 사회주의가 붕괴하였다하여 자유민주주의체계의 영원한 지속을 믿기에는 현재 우리의 가치 속에 스며들어와 있는 사회주의적 영향이 너무나도 크게 남아있다. 때문에 역사의 종말로서의 자유민주주의를 말하기는 불가하다. 자유와 평등은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며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 시대의 실현 가능한 최고 이상은 자유의 기본 전제하에서 최대한의 평등을 현실화하는 일이라 할 것이므로 자유와 평등, 나아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를 고찰하고 양자의 조화로운 접점을 모색하는 작업은 앞으로 꾸준히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의미로 인간의 인지를 구하는 투쟁에서의 내용도 한번 되짚어볼 필요를 느낀다. 이 글에서 후쿠야마는 역사의 보편성을 설명하는 원동력으로 튜모스, 즉 인간이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원하는 욕망을 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지에 대한 욕망이 자유로운 개인으로서의 자주성을 인정해 주는 민주적인 정부를 원하게 되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라는 형태로 귀착되었다고 설명한다. 물론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 증명 받고 싶어하는 사회적, 정치적 존재임은 분명하다.
참고 자료
① 프랜시스 후쿠야마 「역사의 종말」 한마음신서6 (1992)
② 한국일보 서평 박천호 기자 (1996-01-15)
③ 공병호 경제칼럼 「욕망이 지배하는 시대」 영남일보
④ 한국 정치연구회 「동아시아 발전 모델은 실패했는가」삼인 (1998)
⑤ S. P. Huntington, 「문명의 충돌」김영사 (1997)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