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이해

소개글

역사학에 대한 글

목차

1. 영웅사관과 사회 결정론
2. 역사의 우연성과 필연성
3. 실증주의 역사학과 상대주의 역사학
헌팅턴의 기후론
인간의 상상력을 촉진시키는 지형
인간의 지력을 촉진시키는 지형
오펜하이머
오그번
고비노주의
미국의 노동운동

본문내용

1. 영웅사관과 사회적 결정론
역사를 발전시키는 주요 원동력이 소수의 뛰어난 개인들의 의지나 활동인가 아니면 개인의 역할과는 무관하게 이미 정해진 정치, 경제, 법률, 사상, 관습, 규범과 같은 사회적 제도인가 하는 문제이다. 여기서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접근하기 위하여 영웅사관, 사회 결정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버클러는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인간이 있으며 첫째는 무엇이 일어나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 둘째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알고 있으나 이것을 단지 지켜보는 사람들 그리고 셋째는 무엇인가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마지막 부류에 속하는 사람을 지도라 부른다고 하였다. 버틀러의 말처럼 무엇인가를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역사를 이끌고 만들어 간다고 하는 생각이 바로 영웅사관이다. 즉 영웅 사관이란 천재, 위대한 정치가 혹은 군사 전략가와 같은 소수의 뛰어난 개인들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전제하에 이들의 개인사를 인류 역사의 핵심적인 원동력으로 파악하려는 사상을 말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영웅을 히어로라고 불렀고 그리스인들은 이러한 이상적인 인물을 반신반인 즉 반은 신이요 반은 인간인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로 보았다. 사회가 발달하지 못한 전근대적인 사회일수록 사람들은 위대한 영웅이나 지도자들이 역사를 이끄는 견인차가 된다는 믿음이 강하였다.
역사상, 전설상의 영웅의 무용이나 운명을 노래한 영웅서사시들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가 있으며, 플루타르크의 영웅전, 중국의 삼국지, 우리나라의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도 역대 왕이나 장수들의 활동이나 업적에 관한 기록으로 가득 차 있다.
토마스 칼라일은 그의 저서 『역사에서 영웅, 영웅 숭배, 그리고 영웅적인 것에 관하여』에서 영웅이란 고결한 도덕성과 숭고한 이념을 소유한 인물로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막스베버는 사회적 행위의 결과로 나타나는 2가지 형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하나는 강제적 지배이며 다른 하나는 자발적인 지배 즉 피지배자 측에서 그 지배의 정당성을 인정하여 스스로 복종하는 형태이다. 베버는 또한 피지배자의 입장이나 관리 양식에 따라 지배의 형태도 달라진다고 하였다. 그는 이러한 지배의 형태를 법규에 의해 지배되는 합법적 지배, 사람의 권위나 전통의 신성함에서 나오는 전통적 지배, 주술적 능역이나 계시 혹은 영웅적 행위에 의해 나타나는 카리스마적 지배로 구분하였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카리스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