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발표자료 요약본

소개

북한의 현실- 식량난Contents1. 북한의 식량난 실태와 기아로 얼마나 사망했는가?2. 북한의 식량난과 아사사태의 원인3. 북한 내부의 실태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4.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북한이 여전히 식량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Q1> 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의 식량난으로 인해 사망한 주민이 수백만 명에 이른다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아로 사망했는지 궁금하다.총 1,855명식량을 배급에 의존하던 북한 주민들에게 배급의 중단은 기아의 고통이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았다. 북한 난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1994년경부터 정기적인 배급이 끊기면서 식량난이 가중되고, 아사자가 속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사자의 속출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명 역시 매우 위태로웠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출생률 역시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목차

1. 북한의 식량난 실태와 기아로 얼마나 사망했는가?
2. 북한의 식량난과 아사사태의 원인
3. 북한 내부의 실태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북한이 여전히 식량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본문내용

<표 1> 조사대상자 가족의 연도별 출생자 및 사망자 비율
※ 자료: (사)좋은벗들(1999), 「시랍답게 살고싶소」, 정토출판, P190<표 4.1.8> 재구성
주: 1) 조출생률: 1년간의 출생수/ 그 해의 연앙(年央)인구(대개 7월 1일의 인구) ×1,000으로 산출한 수치, 한해에 1,000명당 출생자를 나타내는 개념임.
2) 북한에서 발표한 북한의 조출생률은 1959년에 47.0, 1970년에 44.7, 1975년에 25.9, 1950년에 21.8이고 UN에서 발표한 북한의 조출생률 은 1995년에 22.1, 1996년에 22.5, 1997년에 21.4, 1998년에 21. 0 임.
좋은벗들의 1차 식량난 조사에서 조사대상 난민의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출생자 비율과 사망자 비율을 산출한 결과 1997년의 출생자 비율은 0.75%로 1996년도 사망자 비율 6.55%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사대상 난민의 가족 중 1995년 8월 이후 사망한 가족의 비율은 29.5%에 이르렀다.
한편 이 조사에서 사용한 출생자 비율과 사망자 비율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가족에 대한 생존자·사망자의 비율을 백분비율로 환산한 것이다. 조출생률을 살펴보면, 북한의 출생률은 식량난 이전인 1980년도보다 절반으로 떨어졌다. 또 1997년 출생자 비율 0.75는 세계 최저 수준인 유럽의 1998년도 조출생률 10.1 보다 낮은 것이다. 조사에서 나타난 1996년 사망자 비율 6.55%도 UN에서 파악한 조사망률 5.3 보다 13배나 높으며 1997년에의 경우에는 36배나 높게 나타났다.
1997년을 전후하여 북한은 가장 극심한 식량난을 겪었지만 UN에서 파악한 자료에는 식량난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북한이 당시 식량나의 실상에 대해 국제사회에 거의 공개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림1> 조사대상자 가족 구성원 중 사망자 비율
조사대상자의 총 가족구성원수(10,127명)
생존자(7,136명) 70.5% 사망자(2,991명) 29.5%
주: 1) 사망자 비율이란 조사대상자의 총 가족구성원수에 대한 사망자수의 비율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