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주인공의 강박증과 정신분석적 해석

소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화의 주인공 멜빈유달을 중심으로
DSM-4-TR에 근거하여 강박장애의 증상을 분석하고 정신분석적으로 해석한 자료입니다.
열심히 작성한 과제인만큼 자신있습니다.
학습 및 과제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1. 영화 줄거리
2. 강박증 진단기준과 증세
3. 강박증의 정신분석적 해석

본문내용

1. 영화의 줄거리
로맨스 소설 작가인 멜빈 유달은 일반 사람들과는 어울리기 힘든 특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은 못마땅하게 여기며 자신의 삶 이외에는 냉소적 태도를 보이고 스스로도 왜 하는지 모르는 기이한 습관들이 있다. 길을 걸을 땐 바닥의 선을 밟지 않으며 걷고, 식당에 가면 언제나 똑같은 테이블에 앉으며, 식당 포크를 거부하고 가지고 온 일회용 나이프와 포크로 식사를 한다. 그의 행동 역시 유별나다. 이웃집 강아지 버델을 쓰레기 통로에 버리는가하면 식당에서 자신이 즐겨 앉는 자리에 먼저 앉아있는 유태인을 모욕적인 말로 내쫓는다. 이러한 유별난 성격과 행동들 때문에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하며 마주치기조차 거부한다. 그런 그가 마음을 열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없으며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주변인으로는 버델의 주인인 사이먼과 사이먼의 남자친구 프랭크, 그리고 자신이 즐겨 찾는 식당의 종업원 캐롤뿐이다.
어느 날 그의 이웃 사이먼은 강도들로부터 심한 구타를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사이먼의 입원기간 동안 그가 키우던 강아지를 맡아줄 사람이 없자 멜빈은 원치않게 버델을 맡게 되고, 처음에는 거부감을 보이지만 점차 버델과 정이 들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한편 그가 즐겨 찾는 식당의 종업원인 캐롤은 멜빈의 신경질적인 행동을 참고 식사시중을 들어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녀는 식당에 나오지 않고 멜빈은 그녀의 아들이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그 아들을 챙겨주느라 식당에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녀를 위해 아들의 주치의를 고용하여 그녀를 도와준다. 그녀는 냉혈한인 유달의 배려심의 의도를 의심하고 거부하려하지만 점차 유달에게 마음을 열어나간다.
그러던 중 파산지경에 이른 사이먼은 어쩔 수 없이 의절한 부모님을 찾아뵈러 가는 상황에 놓이고, 유달과 캐롤은 프랭크의 부탁으로 함께 사이먼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여행길에 오른다. 결국 각자 상처와 문제를 안고있는 세 명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참고자료

· 이인정·최해경,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나남,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