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민복의 `눈물은 왜 짠가`를 읽고

소개

함민복 시인의 <눈물은 왜 짠가>라는 시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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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 이름이 있다. 내가 해주는 것이 없어도 무조건 많이 주는 사람,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많이 믿어주는 사람, 그 사람은 바로 우리 ‘엄마’이다. 함민복의 <눈물은 왜 짠가>를 읽으며, 우리 ‘엄마’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났다.
어머니 당신은 중이염을 앓아 고깃국을 먹으면 귀에서 고름이 나오지만, 자식의 몸을 생각해서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모습은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라도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의 마음일 것이다.
설렁탕을 먹을 때에도 자식이 조금 더, 더 많이 챙겨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설렁탕 국물에 다대기를 많이 풀어서 국물이 짜다며 주인 아저씨에게 더 달라고 하고, 그 국물을 자식의 투가리에 붓는 모습 또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이 담겨있다.
어머니는 아마 가세가 기울어 서로 뿔뿔히 흩어질 때에 자식에게 더 좋은 것을 먹이지 못하고 헤어질 때에 안타까운 마음, 그리고 앞으로 고생할 자식이 안쓰러운 마음, 더운 여름에 몸 상하지 않도록 자식이 고깃국이라도 조금 더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