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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론] 함민복 시인의 '말랑말랑한 힘'

*훈*
최초 등록일
2005.05.09
최종 저작일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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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함민복 시인 약력 : 1962년 충북 충주 출생. 서울예전 문예창작과 졸업,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성선설」 등을 발표하며 등단.

목차

1. 序詩 그리고 그리움
2. 동양사상 - 逆說 그리고 그림자
3. 맺음에 즈음하여

본문내용

1. 序詩 그리고 그리움

어제도 하로밤/ 나그네 집에/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였소.// 오늘은/ 또 몇 십 리/ 어디로 갈까.// 산으로 올라갈까/ 들로 갈까/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말 마소, 내 집도/ 정주(定州) 곽산(郭山)/ 차(車)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열 십자(十字) 복판에 내가 섰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 - 김소월,「길」전문

갈등갈등, 방황방황. 난 늘 같은 길 위에서 늘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방황한다. 아마 이 방황이 끝나는 날이 열반으로 드는 날일 것이다. 죽음에 이르는 험한 항로의 끝. 옛사람들은 붙박이별을 이용해 밤에 배의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지금 내 배는 흔들리고 있고 곧 좌초할 위기에 봉착해 있다. 그럼으로 나는, 이제 붙박이별을 찾는 마음으로 함민복 시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자 한다.
시인은 스스로를 위로하며 지금껏 버텨왔다. 아니 어쩌면 시인에게 ‘버텨왔다’라는 말은 너무 거친 언어일지 모른다. 시인은 조금씩 ‘늙은 몸뚱이’로 내달음 하는 스스로를 위해 ‘예쁜열매’ 맺을 준비를 하고자 한다. 마흔을 不惑이라 했던가. 인간은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고향 즉 근원, 모성, 회귀, 출생, 본능에 대해 끊임없이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귀향」, ‘호박 한 덩이 머리맡에 두고 바라다보면/ 방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했네’처럼 지나온 것들에 대해 향수를 느끼고 연민을 느낀다. 하지만 지나온 것들에 그저 머물러 있지 않고 그것을 안고 다시 걸어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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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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