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분류가능한가?

소개

독의 모든 것에 대하여...
독은 광물독, 식물독, 인공독, 동물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목차

1. 독이란?

2. 독의 분류
1) 식물독
2) 동물독
3) 광물독과 인공독

3. 약이 되는 독
① 통증에서 해방시켜주는 독
② 난치병에서 해방시켜주는 독
③ 약의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탈리도마이드
④ 아트로핀
⑤ 보톡스로 한층 젊어진 피부
⑥ 다이너마이트 공장에서 발견된 특효약

4.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TV매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독을 이용한 살인사건이나 혹은 일상생활 속 여러 물질의 독성, 또 그러한 독의 작용으로 인한 피해사례 등을 본적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물질 중에서 독이 될 수 있는 물질이 존재한다. 여러 가지 약을 섞어 먹거나 과다복용 할 경우 독이 될 수 있으며, 흔히 알고 있는 ‘새집증후군’은 플라스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요즘 많은 사람들이 보톡스 주사를 통해 주름을 제거하는데 사실 이 보톡스 주사는 보툴리누스균의 독소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독에 노출될 수 있다. 이 때 적절한 지식만 갖추고 있다면 독에 의한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을 오히려 약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 남은 인생을 보다 유용하고, 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식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중 략>

복어의 독은 난소, 간, 장에 들어 있다. 그 주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은 신경세포의 나트륨 통로를 차단해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신경에서 근육으로 명령이 전달되지 않아 근육이 마비된다. 테트로도톡신의 중독 증상으로는 입술과 혀가 저리고, 손발이나 손가락, 발가락이 마비되며, 심하면 호흡곤란에 빠져 죽는 경우도 있다.
테트로도톡신의 독성은 청산가리의 1,000배에 이른다. 테트로도톡신에 의한 사람의 치사량은 약 0.01밀리그램이다. 단, 복어의 독성 강도와 양은 복어의 종류나 부위,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복어를 먹었다고 해서 반드시 중독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런데 복어는 어째서 자신의 독에 중독되지 않는 걸까? 그 이유는 복어의 나트륨통로가 다른 동물과 달라서 테트로도톡신이 결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복어의 신경 구조상, 테트로도톡신으로 인해 나트륨통로가 차단되는 일은 없다.

참고자료

· 모르면 독이 되는 독과 약의 비밀 사이토 가쓰히로 저
· 아르고나인
· 약이 되는 독, 독이 되는 약 다나카 마치 저
· 전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