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의 호민론과 유재론: 현재의 관점에서 보는 「호민론」과「유재론」

소개

허균의 「호민론」과「유재론」을 현재의 관점에서 수용하는 방향을 살펴보았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연구사

3. 허균의 「호민론」과 「유재론」
3.1 「호민론」
3.2 「유재론」

4. 현재의 관점으로 보는 「호민론」과 「유재론」

5. 나오는 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교산 허균은 1569년에 태어나 1618년에 생을 마감하며 16세기 중후반부터 17세기 초까지 활동한 인물이다. 이는 김시습보다 1세기정도 늦은 것이다. 교산 허균은 양천 허 씨라는 명문가에서 태어나 손곡 이달에게 수학하였으며 수많은 관직을 거쳤고 문재와 재치를 인정받아 중국 사신으로도 5회나 다녀오는 등 화려한 관료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허균의 생애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젊은 나이에 짧은 간격으로 가족들을 사별하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이 일어났고 반대당파의 시기와 모함으로 인한 파직과 유배, 또 말년에는 역모 죄로 인해 처형을 당한 것까지 인생에 있어서 좋은 때도 있었지만 안좋은 때도 많았다. 김일렬,「고전소설신론」, 새문사, 2008, pp. 142-143.
그 중에서 본고에서는 그의 사상 중에서 「호민론」과 「유재론」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이 오늘날의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본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연구사
교산 허균에 대한 세인들의 평은 그의 생애가 갈피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다면적이고 복잡한 이유로 일정하지 않았다. 김일렬, 위의책, pp. 143.
문인 특히 시인이나 비평가로서의 재질에 대해서는 대개가 그 탁월성을 부정하지 않았으나 인격과 행동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비난과 공격을 퍼부었다. 그 예로 <수호전>을 지은 작자가 3대에 걸쳐 귀머거리와 벙어리가 되는 응보를 받았는데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은 그 죄로 한 마을이 가루가 되고 역적으로 처형당했으니 그 응보가 <수호전>보다 더하다고 하였다. 또 오늘날 일부 학계에서는 허균의 부정적인 문헌기록들을 토대로 허균이 <홍길동전>같은 위대한 작품을 지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한 경우도 있다.

참고자료

· 김일렬,「고전소설신론」, 새문사, 2008
· 장정룡,「평전허균과 허난설헌」, 동녘출판기획,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