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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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숙향전-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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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향전
숙향전은 원래 한글로 되어있으며 한문번역본도 존재하고 있다. 경판본만 존재하고, 국문방각본·필사본·한문필사본·구활자본이 모두 전하는데, 약 90여종의 이본이 존재한다.
창작시기는 1754년 유진한의 〈가사춘향가〉에 언급된 것으로 보아 적어도 18세기 중엽 이전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옥의 〈이언〉 아조편에 규방의 부녀자가 이 책을 읽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조수삼의 〈추재집〉 권7에 전기수가 동문 밖에서 읽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상하층에 걸쳐 두루 애호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숙향전＞은 일본인 통역관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학습 텍스트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숙향전＞은 숙향의 아버지인 김전이 어부에게 잡혀 죽게 된 거북이를 살려주고, 후에 그 거북으로부터 구원을 받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러한 구성은 이른바 ‘은혜 베풀기은혜 갚기’의 의미맥락을 형성한다.
▷줄거리
① 김전 부부에게 딸 숙향이가 태어나고, 이상서 부부에게 아들 이선이 태어난다.
② 숙향은 5때피난을 가던 중 부모님과 헤어지게 된다
③ 도적들은이 어린 숙향을 거두어 마을에 버리고 떠난다.
④ 자식이 없는 장 승상 부부는 숙향을 양녀로 거두어 기른나 계집종의 모략에 빠져 도둑 누명을 쓰고 쫓겨난다.
⑤ 마고할미를 만나 함께 정착하게 된 숙향은 꿈속에서 이선과의 전생의 인연을 확인한다.
⑥ 숙향은 천상의 모습을 수로 표현하고 그것을 마고할미가 장에 판다.
⑦ 이선이 숙향의 수를 보게 되어 마고할미를 찾았으나 숙향을 만나지 못한다.
⑧ 마고할미를 찾아가 숙향을 만난 이선이 결혼하려 하는데, 이상서가 숙향을 반대하고 지방 관리로 있는 김전에게 숙향을 옥에 가두게 한다.
⑨ 숙향을 본 이선의 어머니가 오해를 풀고 아들과 함께 살도록 한다.
⑩ 숙향은 장 승상을 만나고, 김전부부도 만나 고생하던 혈육의 정을 나눈다.
⑪ 이선이 온갖 고난을 겪고 황태후의 불사약을 구해온다.
⑫ 이선은 양왕의 딸 매향을 둘째 부인으로

참고자료

· 없음